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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고수X이성민X심은경, 빛난 열연…경제 이야기 어떻게 풀까 [첫방]

기사입력 2020.01.16 09:55 / 기사수정 2020.01.16 10:15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구멍 없는 연기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이 충격적인 엔딩으로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했다.

정인은행의 부실사태에 직면한 2020년 한국. 금융위는 결국 국정감사에 오르게 됐지만, 채이헌(고수 분)은 정인은행을 매각해야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며 소신을 지켰다.하지만 그의 소신 발언은 충격을 안길 수 밖에 없었다. 여파로 위원장은 해임됐고 부위원장인 허재(이성민)은 새로운 위원장으로 내정된 듯 했다. 

허재는 채이헌과 함께 정인은행 사태에 대해 이야길 나누며 서로 뜻을 같이 하는 듯 했다. 그러나 사실 허재는 다른 속내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 허재에게 채이헌의 아버지인 채병학(정동환)은 꾸짖음을 이어갔다. 차기 금융위원장에 내정된 허재에게 "자질이 없다"는 말까지 하기도 했다. 허재는 채병학의 이런 행보에 분노했고 산에서 그를 밀어 사망하게 만들었다. 

경제 위기를 다시 한 번 직면한 2020년 대한민국, 정부 지분이 투입된 은행의 부도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에 맞서 정의와 신념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이야기를 다룬 '머니게임'은 시작부터 배우들의 연기력이 특히 빛났다.

주연배우인 고수와 이성민, 심은경은 각자의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이었다. 

거짓말을 하지 못한 채 소신 발언하는 모습을 보여준 고수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금융위 부위원장 역을 맡은 이성민.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지만 그의 연기력은 여전했다. 극 후반부에 충격적인 엔딩의 주인공이 된 이성민은 날카로운 눈빛만으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성민과 마찬가지로 6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심은경 역시 주변의 무시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임팩트를 남겼다.

이렇게 첫방송부터 주연 배우 세 사람이 선보였던 눈부신 열연은 주목할만 했다. 그러나 '경제 위기'라는 소재는 시청자들에게 무거울 수 밖에 없었다. 기존의 드라마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도임은 분명했지만, 시청자들에겐 낯설 수 밖에 없었다. 이제 첫 단추를 끼운 '머니게임'은 앞으로 남은 회에서 이를 자세히 풀어나가는 것이 또 하나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머니게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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