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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밝혀지길"…'12시간 조사' 드디어 고개 숙인 김건모→여전히 싸늘한 대중 [종합]

기사입력 2020.01.16 07:49 / 기사수정 2020.01.16 08:0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김건모가 드디어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성폭행 혐의로 받고 있는 김건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의혹이 제기된지 약 한달 반 여만이다. 

변호인과 함께 경찰서에 도착한 김건모는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 "고소인을 무고로 맞고소 한 것에 대한 입장을 부탁한다", "입막음 시도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냐" 등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한 채 조사실로 향했다.

12시간 가량의 조사를 마치고 오후 10시 15분께 경찰서에서 나온 김건모는 취재진 앞에서 직접 심경을 전했다. 그는 "먼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경찰에서 성실히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빨리 결과가,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추후에 또 원하시면 또 와서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고 덧붙이며 고개를 숙였다.

또 김건모의 법률대리인인 고은석 변호사는 "많은 분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과 다른 여러 가지 사실들이 있는데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 곤란하다"며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하신 분들의 말씀과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고,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피해 여성에게 입막음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다.

김건모는 논란이 일어난지 한달 반 여만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모든 의혹을 시종일관 부인해오던 그가 드디어 국민을 향해 처음으로 고개 숙인 것. 그러나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과연 이번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2월 6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서는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자신이 유흥업소 직원이라고 밝힌 여성 A씨는 가세연을 통해 지난 2016년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달 9일, A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A씨는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8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김건모는 모든 의혹과 관련해 결백을 주장하며 A씨를 맞고소했다. 

이와 별개로 경찰은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B씨 사건도 서울중앙지검에서 이첩 받아 수사 중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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