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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준호, 정치 입문설 해명→권상우 '소라게' 재현까지 [종합]

기사입력 2020.01.16 01:00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영화 히트맨의 주역들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예능 프로그램 중 '라디오스타'가 원픽이다. 예전부터 인터뷰하면 가장 나오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꼽았다"며 "영화 때문에 이런 조합으로 나오지만 사실 영화에 도움은 잘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러나 이런 시간이 아니면 배우들은 대중들과 만날 시간이 부족 하지 않냐"고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앞서 김국진은 권상우 성대모사를 선보인 바 있다. 권상우는 "김국진 선배님이 하셔서 참 와닿았다"고 전했다. 김국진과 안영미가 발음에 대해 지적하자 권상우는 "저 발음 그렇게 나쁘지 않다. 말을 빨리할 뿐이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날 정준호는 "둘째 보는 재미로 산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손주 얘기하듯 한다”고 디스하자 정준호는 "일찍 결혼한 친구들은 손주도 보는 나이긴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정준호는 정치 시즌마다 거론되는 정치 입문설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정준호는 "솔직히 제안은 많이 온다. 그런데 정치 성향만 있을 뿐이지 정치에 참여하진 않는다고 정중하게 거절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 각지의 홍보대사 직책만 무려 100개를 맡고 있다. 중복되는 것도 없다. 홍보대사가 사실은 재능기부인데 제 나름대로는 팬 관리 차원에서 하는 거다"라며 "흔들린 적도 있다. 남자가 한 번 해봐야 하는거 아니야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이경은 "오늘 '라디오스타'에 부담감을 안고 출연했다"고 전했다. 이이경은 "나도 모르게 지금 예능을 많이 하고 있다. '라디오스타' 출연도 세 번째다. 그래서 대중들도 날 많이 궁금해하지 않으신다"며 "그럼에도 '히트맨'에서는 그나마 내가 예능 경력이 많기 때문에 다른 선배님들이 의지하고 계신다. 그래서 부담이 좀 된다"고 설명했다.  

이이경은 이어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이경은 허리를 꺾는 림보 동작을 취했지만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이어 이이경은 2단 줄넘기까지 선보였지만 "저거보다 이게 나은 것 같다"며 선보인 마임이 더 큰 호응을 받았다.

황우슬혜는 "연기 연습을 14년간 하고 있다. 1만 시간을 지나도 별로 잘하는 것 같지 않아서 연습을 계속 해오고 있다"며 "지금도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이날 방탄소년단 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이경은 "석진이(진) 팬들은 아시는데, 제가 군대를 전역하고 23살에 연기학원을 다녔다"며 "그때 석진이도 교복을 입고 같이 연기를 배웠다"고 전했다.

이어 "그때도 잘 생겨서 유명했다. 대학은 따로 가서 못 만났고 한 음악 시상식에서 다시 만났다"며 "시상이 끝나고 무대 뒤에 있는데 석진이가 뛰어와서 불렀다. 아직도 기억해주더라. 쉽지 않은데 고마웠다. 지금은 따로 만난다"고 전했다.

특히 권상우는 이날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소라게짤'을 재현했다. 권상우는 "굉장히 유용하다. 아내가 '화장실 치웠냐'고 물으면 저 이모티콘을 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권상우는 "애드립이었는데 당시 현장에서는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권상우는 당시의 소라게 장면을 재현해 모두에게 박수를 받았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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