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0-08-07 00:50
엑스포츠뉴스 통합검색

전체 메뉴

가요

"EXID 해체 아닌 전환기"라더니…혜린도 떠난 바나나컬쳐 [엑's 초점]

기사입력 2020.01.16 00:33 / 기사수정 2020.01.16 06:0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EXID 멤버 하니, 정화에 이어 혜린도 소속사 바나나컬쳐를 떠났다.

최근 혜린이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이하 바나나컬쳐)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사실이 지난 15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혜린은 지난해 5월 솔지, LE와 함께 바나나컬쳐와 재계약을 체결한 멤버다. 당시 바나나컬쳐 측은 "당사와 함께하고 싶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당시 하니와 정화는 바나나컬쳐와의 전속계약 종료 후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 떠났다. 하니는 현재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에 소속돼 있고, 정화는 제이와이드컴퍼니에 몸 담고 있다.

바나나컬쳐 측은 당시 멤버들 전원 재계약이 불발됐지만 팀 해체에 대해서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바나나컬쳐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EXID는 당사에게도 뜻깊은 그룹임은 물론 팬 여러분에게 소중한 그룹임을 인지하고 있기에 팀 해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멤버들 역시 그룹의 해체가 아닌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추후 다시 활동을 펼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강구 중이다"고 설명했다.

재계약을 체결한 솔지, LE, 혜린의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남은 세 멤버가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바나나컬쳐는 솔지와 LE의 보컬, 랩, 프로듀싱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솔로 가수로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고, 혜린을 두고는 "다재다능한 매력과 호감도 높은 이미지를 살려 다양한 방송 및 음악 활동을 생각하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이는 말뿐이었다. 솔로 가수 활동을 준비 중이라는 솔지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버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거나 드라마 OST에 참여했고, LE는 콜라보 활동을 펼쳤다. 다양한 방송 및 음악 활동을 생각 중이라던 혜린은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쇼핑왕' 외에는 특별한 방송 활동이나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았다.

결국 재계약 체결을 알린지 8개월 만에 혜린의 계약 해지 사실이 드러났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혜린은 지난해 연말부터 바나나컬쳐와 계약 해지를 두고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던 바나나컬쳐는 이를 지키지 않았고, 이로 인해 입장 차이가 생겼다는 전언이다. 이에 서로 간 간격이 생겼고, 그 간격을 좁히기 위해 논의를 벌였지만 결국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바나나컬쳐와 계약을 해지한 혜린은 현재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며, 앞으로 방송인으로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이로써 EXID 멤버 세 명이 바나나컬쳐를 떠났고, 남은 인원은 솔지와 LE 두 명이 됐다. 앞으로 6개월 정도의 계약 기간이 남은 두 사람은 향후 활동과 관련해 바나나컬쳐와 계속해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바나나컬쳐는 분명 신뢰와 바탕으로 재계약을 선택한 솔지, LE, 혜린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보여지고 실제 느껴지는 부분들을 바탕으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EXID의 완전체 활동 재개에 대한 팬들의 신뢰도 무너지고 있다. 당초 바나나컬쳐는 EXID가 해체가 아닌 전환기를 맞은 것이라면서 추후 완전체 활동에 대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 말에는 기본적으로 바나나컬쳐에 대한 멤버들의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있어야 가능할 터. 멤버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는 이 상황에서 과연 바나나컬쳐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남아 있을지, EXID의 완전체를 위해 노력하겠다던 바나나컬쳐의 약속은 이행될 수 있을지 팬들은 의문이 들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 ⓒ 엑스포츠뉴스 (http://xport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xportsnews.com
많이 본 뉴스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