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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봉준호 감독, 오스카의 새로운 역사 쓰고 있다"

기사입력 2020.01.15 16:27 / 기사수정 2020.01.15 16:28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뉴욕타임스(NYT)가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3일(현지시각) NYT는 "봉준호 감독이 아카데미(오스카)의 역사를 쓰고 있다"며 '기생충'은 자막을 싫어하는 미국인조차 극장으로 향하게 만들어 미국에서 2500만 달러(약 290억 원)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 특히 아카데미 후보 지명과 세계적인 성공은 오랜 전통을 가진 한국 영화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봉 감독이 과거에도 '살인의 추억', '설국열차' 등으로 세계적 영화 거장의 찬사를 받은 것을 언급해 이번 아카데미상 후보 지명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고 표현했다.

봉 감독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대륙이나 국가를 위한 영화를 만들지 않는다, 영화 제작자는 개인적인 꿈과 강박관념을 위한 영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기생충’이 한국이나 아시아권만을 겨냥한 작품은 아니라는 설명을 통해 아카데미상 수상 기대감을 나타낸 것.

이어 "이런 일은 처음 겪는 것이라 어떻게 감정을 다스려야 할지도 모르겠다"라며 "한국 언론도 모두 흥분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축제가 벌어지는 것 같아"고 덧붙였다.

'기생충'은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발표한 제92회 시상식 최종후보 명단에서 작품상 외에 감독·각본·편집·미술·국제영화상 등 총 6개 부문에 올랐다. 비영어(foreign language)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기생충’이 11번째다. 외국어영화상에서 이름이 바뀐 국제영화상과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도 ‘기생충’까지 역대 6편뿐이다.

특히 프로듀서가 수상하는 작품상 부문에서 봉준호 감독은 아시아 출신으론 세 번째 수상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뉴욕타임스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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