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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조 1위 & 체력 안배 두 마리 토끼 잡을까

기사입력 2020.01.15 16:12 / 기사수정 2020.01.15 16:52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최우선 목표는 적절한 체력 안배, 그리고 조 1위 진출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 대표팀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탐마샷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중국(1-0), 이란(2-1)을 꺾고 이미 8강 진출을 확정 지은 U-23 대표팀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우즈벡을 상대한다. 우즈벡은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어 무승부만 거둬도 8강에 진출한다. 마냥 가벼운 마음으로 나설 수는 없다. 한국은 만약 우즈벡에게 패할 경우 조 1위를 내준다. 2위로 진출할 경우 D조 1위와 맞붙게 돼 어려움을 자초하는 셈이다.

김학범 감독으로선 '적절한 로테이션'을 활용하면서도 결과까지 챙겨야 하는 복잡한 상황이다. 3일 간격으로 대회가 치러지고, 태국의 현지 날씨는 덥다. 이제 토너먼트로 향하는 만큼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은 이란과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줬다. 1차전에 뛰지 않았던 조규성(FC안양), 원두재(울산현대),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정태욱, 정승원(이상 대구FC) 등을 기용하며 변화를 줬다. 우즈벡과 경기에선 중국, 이란과 경기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적절히 분배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지난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오세훈과 엄원상이 나온다면 높이와 스피드에서 큰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의 분위기는 좋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누가 나가든 응원한다. 우리 팀한 하나다"라며 하나로 똘똘 뭉쳐있다.

한국이 상황적인 면에서 우위에 있는 것은 맞지만, 우즈벡은 얕볼 수 없는 상대다. 우즈벡은 만약 한국과 경기에서 패하고, 이란이 중국에 크게 이길시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이 있다. 혹시나 하는 경우의 수를 배제하기 위해 최상의 전력을 사용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 한국은 2018년 대회 4강에서 우즈벡에게 패한 기억이 있다. 한국을 꺾은 우즈벡은 대회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 연령별 대표팀에선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겉으로 보기엔 '8강 진출 확정'이라는 타이틀에 무난해 보이지만, 김학범 감독은 체력 안배와 함께 적절한 결과도 챙겨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의 리더십과 용병술이 다시 한번 빛나야 할 때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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