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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조진수X김승진, 힘들었던 과거사 고백 '뭉클' [종합]

기사입력 2020.01.15 00:15 / 기사수정 2020.01.15 00: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헤어디자이너 조진수와 가수 김승진이 과거사를 털어놨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조진수와 김승진이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놓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진수는 1990년대 중반 팀이 해체된 후 미용사로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진수는 "팀 해체하고 미용을 압구정동에서 시작했다. 바닥부터 쓸었다. 스물네다섯 살 때쯤이다"라며 털어놨고, 최성국은 "연예인이 연예계에서 다른 일로 넘어갈 때 보통 넘어가는 게 뻔하다"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조진수는 "모든 직업 중에 안 해야 될 직업은 미용이라고 생각했다. 형이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미용을 했다. 고객을 서로 누구 손님인지 싸우고 그랬다. 그런 걸 보면서 안 하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조진수는 "이해 안 되시겠지만 그때는 남자 미용사라고 하면 게이냐고 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조진수는 "형이 유럽에 다녀오면서 '외국은 이렇더라' 하면서 자료를 보여주는데 멋있더라. 남자 미용사들이 많아진다는 게 비전이었다"라며 설명했다.

또 이재영은 김승진과 이야기를 나눴고, "학교 친구이긴 한데 자주 못 만났다. 직접 듣지는 못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물었다.

김승진은 "앨범 만들어서 투자자가 투자를 하겠다고 했다. 2003년도에 투자가 됐다. 그래서 친했던 동생이 자기가 엔터테인먼트를 해보겠다고 했다. '난 노래만 할 테니까 회사나 모든 관리는 네가 해라'라고 했다. 며칠 지나고 연락이 안 되더라. (투자금이) 삼억 오천만 원 정도였다. 그때 다시 재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더 나아가 김승진은 "그다음에 더 센 거 많다. 90년도에 제가 보증을 섰다. 한꺼번에 못 갚으니까 일을 하니까 나눠서 갚아드리겠다고 했다. 더 웃긴 건 그 액수가 있을 거 아니냐. 다음날 사인을 해야 된다더라. 그 와중에 이 형이 액수를 더 썼다. 이 사람을 좋아했고 형으로서 마음을 다 줬다. '얘는 손바닥에 있다'라고 했다더라. 마지막에 미안하다는 이야기는 했을 줄 알았다. 그 충격으로 술을 먹었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후 김승진은 근황에 대해 "공황장애나 이런 건 많이 고쳐졌다"라며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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