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 고동빈, 오는 21일 입대…"은퇴식 하고 가서 다행이다"

'스코어' 고동빈이 오는 2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고동빈은 1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32사단(백룡신병교육대) 훈련소에 입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고동빈의 은퇴식이 열린다. 고동빈은 은퇴식 이후 군대에 가는 것에 대해 "사실 은퇴식을 치른 후 입대하고 싶었고, 하고 가게 되어 다행이다"며 "오히려 은퇴식 이후 바로 입대해서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고동빈은 리그오브레전드 전 프로게이머로 1세대부터 활약한 선수다. 약 8년간 선수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명장면을 만들었다. 특히 2018 롤챔스 섬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LCK를 휩쓸기도 했다. 

고동빈의 은퇴식은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KT SQUARE 드림홀에서 개최된다. 은퇴식 이후에는 팬미팅도 준비되어 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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