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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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 오는 25일부터 OBT 시작

기사입력 2020.01.13 13:14



롤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가 드디어 열린다.

13일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24일 오전 4시부터(한국시각) '레전드 오브 룬테라(Legends of Runeterra, 이하 LoR)'의 오픈 베타 테스트(이하 OB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oR은 LoL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전략 카드 게임으로 LoL IP를 기반으로 하는 흥미로운 콘텐츠, 깊이 있는 전략의 재미, 과금 없이도 충분한 카드 획득이 가능한 시스템 등이 호평을 받았다.

앞서 LoR은 지난해 10월 LoL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첫 공개됐으며 사전 체험 이벤트 기간이 열렸다. 많은 유저가 이 이벤트에 참여한 바 있다.

사전 체험 이벤트 기간 동안의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LoR OBT를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 시작할 계획이다.

오는 25일 새벽 4시부터 PC에서 누구나 LoR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사전 체험에 참여했거나 1월 22일 오후 4시 59분까지 LoR 홈페이지에서 PC 사전 예약을 마친 플레이어의 경우, 하루 빠른 1월 24일 새벽 4시부터 접속해 플레이 할 수 있다. 2020년 연내에 PC 및 모바일로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OBT에 참여하는 모든 플레이어들에게는 한정 보상인 '꿈빛 포로 단짝이'가 제공된다. OBT 기간 또는 정식 출시 후 7일 이내에 한번이라도 LoR에 로그인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OBT에서는 사전 체험 당시와 다른 업그레이드된 LoR을 만날 수 있다. 우선 랭크 게임이 가능해진다. 더욱 심도 있는 전략과 전투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승급전 없이 LP를 얻어 아이언부터 마스터 티어까지 승급이 가능하다. 

또 한 번 랭크가 승급되면 시즌 종료 시까지 해당 티어가 유지되도록 해 플레이어들이 강등될 걱정 없이 다양한 덱을 시험할 수 있으며, OBT 종료 시 최고 티어에 대한 기념 아이콘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커뮤니티 창이 새롭게 생성되며 친구에게 도전하기 기능 및 새로운 단짝이와 게임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6개의 보드가 추가된다. 

이외에도 20개 이상의 카드가 추가되는 등 사전 체험에 참여한 많은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수렴한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사전 체험과 달리 OBT에서는 계정 초기화가 예정돼 있지 않는다. OBT 기간 중 얻은 모든 카드와 경험치 등의 획득물은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 후에도 해당 계정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 코리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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