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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나혼자산다' PD "털털한 손담비, 공효진과 영상통화 설정 아닌 리얼 일상"(인터뷰)

기사입력 2020.01.11 11:29 / 기사수정 2020.01.11 11:4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손담비의 꾸밈없이 솔직한 일상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털털한 민낯부터 허당미 넘치는 반전 매력을 발산한 손담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 연출을 맡고 있는 황지영 PD는 11일 엑스포츠뉴스와에 손담비의 섭외 과정부터 제작진 입장에서 바라본 손담비의 일상에 대해 전했다.

먼저 황 PD는 손담비를 섭외한 과정에 대해 "(정)려원 씨가 촬영할 때 (손)담비 씨가 잠깐 나왔는데 그때부터 관계가 있었다. 또 (박)나래 씨나 (임)수향 씨와도 종종 보는 것 같더라.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드라마에서도 매력적으로 보여서 드라마 끝나고 나서 연락을 하게 됐다. 연말에 좋은 상도 받으셔서 신년회에 라이브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모든 섭외가 다 힘들다. 다 어려운데 우리 프로그램은 집을 공개해야 하고, 민낯을 공개해야 해서 섭외가 쉽지는 않은데 일단 그간 방송 나가는 것들이 쌓여서 조금 신뢰를 보여준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스타들의 가공된 일상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일상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출연한 것 같다. 특히 담비 씨는 려원 씨와 같은 소속사인데 실제 절친이라 '나혼자 산다'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결과물이 나올 거라는 것에 대한 믿음이 서로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손담비가 리얼한 일상을 보여준 것에 대해 황 PD는 "여배우라서 우리가 민낯이나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았는데 털털하게 촬영을 잘해주셔서 현장에서 정말 좋았다. 어머니와의 관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혼자 살지만 모든 일을 척척 잘하지 않은데 서툰 모습들이 공감대가 있었던 것 같다. 또 부모님들이 결혼을 원하시는 시기가 지나갔어서 늘상 듣는 어머니들의 걱정어린 소리들이 결혼을 안 하고 있는 미혼 남녀들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 좋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황 PD는 손담비가 정려원, 공효진 등 절친들과 영상통화를 한 것에 대해 설정이 아니었음을 밝히며 "그 친구들과는 수시로 만나고 너무 허물없는 사이인 것 같더라. 어머니들끼리도 여행을 가는 친구들 무리다. 일상이 정말 친하다. 공효진 씨와도 갑자기 영상통화를 해 제작진도 놀랐다. 그러나 담비 씨의 일상을 살펴보니 자연스럽고 이해가 되는 일상이었다. 시청자는 설정이나 세팅된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제작진 입장에서는 이해가 됐다. '멍담비'고 '망손'이지만 주변에 도와주는친구들이 있어서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앞서 1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손담비의 털털한 일상이 공개됐다. 반려묘들과 함께 잠에서 깬 손담비는 더덕주스를 직접 만들어 먹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드라마에서도 대역 없이 탔다"며 스쿠터 드라이빙이란 취미를 공개했다. 그러나 호언장담과 달리 길에서 꽈당 넘어지는 반전 허당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무거운 TV를 어머니댁에 가져가기 위해 혼자 옮기다 차를 주차하는 과정에서 TV를 부술 뻔한 위기를 맞는 등 '한남동 손 많이 가는 손 여사'란 별명을 셀프 인증해 폭소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어머니와 결혼 이야기를 하며 아웅다웅 현실 모녀 케미를 보여주는가 하면, 절친 공효진, 려원, 소이와 영상통화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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