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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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캠프' 한석규 "'강변가요제' 출신, 다음 생애엔 음악하고파"

기사입력 2020.01.10 19:26 / 기사수정 2020.01.10 19: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철수의 음악캠프' 한석규가 음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지난해 12월 27일 첫 라디오 동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최민식, 한석규의 미방송 특별판이 전파를 탔다.

한석규는 "1984년도 MBC '강변가요제' 출신이다. 노래를 하려고 나간 건 아니고 좋아해서 중창단으로 같은 과 친구들과 나갔다. 두 소절을 내가 불렀다. 남성 사중창이었다. 장려상을 받고 상금 20만원을 받았는데 세금을 떼고 18만원이었다. 네 명이 저녁 두끼를 하니 다 없어지더라"라고 밝혔다.

한석규는 "가수를 계속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안 했다. 중 고등학교 때 중창 합창부를 해서 노래를 살짝 했다가 연기로 진로를 바꿨다. 인생을 다시 살면 음악을 꼭 해보고 싶을 정도로 음악을 좋아한다. 다음 생애에서는 음악을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 분)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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