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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정한울 깜짝 이벤트X특급내조 이상화X사랑꾼 최수종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1.07 10:50 / 기사수정 2020.01.07 10:16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달달한 데이트와 이상화의 특급 내조, 소문난 사랑꾼 최수종이 안방을 설레게 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 에서는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데이트와 강남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한 이상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배우는 선학동 표 남도 김치 비법이 공개됐다.

치과 진료를 받기 위해 남편 정한울의 병원을 방문한 이윤지는 10년 전 사랑니를 발치한 이후 정한울에게 처음으로 진료를 받는 거라 수줍어했다. 라니는 봐줬는데 한 번도 이윤지의 진료를 봐준 적 없다는 정한울은 이윤지가 "아기 키우느라 안 닦고 잠든 적이 많다"라며 충치를 걱정하자 "앞으로 아기랑 같이 닦아 드려요?"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설렘 속에 빠뜨리며 치과를 꿀벌 맛집으로 만들었다.

이어 정한울은 이윤지와 퇴근 후 라이브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이윤지는 연애 초반에 갔었던 LP판 카페 데이트를 회상했다. 그리고 이윤지는 "쇼팽곡으로 마음 속에서 테스트를 했다. 이 노래가 끝날 때까지 나를 기다려 주는 남자라면 좋겠다."며 "오빠가 한 마디도 안하고 끝날 때까지 기다려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왜 처음 차안에서 들었던 음악은 아이돌 음악이었냐"고 묻자 정한울은 "음악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듣지만 아이돌 노래는 아마 일부러 틀었을거다"고 말했다. 이유는 의사라는 직업 때문에 딱딱하고 고지식한 편견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특히 이날 정한울은 이윤지 몰래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보이며 달달함의 끝을 보여주었다. 이윤지를 위해 드럼 연주를 준비한 것. 그는 "아내한테는 재롱으로 보일 수 있다. 한 사람한테는 즐거움이 될거다"라고 말하며 음악을 좋아하는 이윤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편의 즉흥 연주에 이윤지는 눈물을 글썽이며 "오빠 고마워. 라돌이는 못 들을 줄 알았는데 너무 좋았다. 내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됐다"라며 감동했다.


이상화는 강남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내조의 끝판왕을 보여주었다. 스케줄을 가기 전 이상화는 강남의 메이크업부터 헤어와 의상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케어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강남이 차 안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직접 운전까지 해주며 강남에 대한 애정이 물씬 드러냈다.

이어 이상화는 강남의 콧털을 스스럼없이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MC 김숙은 "찐 사랑이다. 이상화 씨 진짜 대단하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윤지도 "저도 못 한다. 저는 그냥 못 본 척 한다"고 말했다. 강남은 "저는 제 몸을 맡겼어요"라고 답했다.

이후 군부대 행사장에 도착한 이상화는 “심장이 떨린다”라며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일일 매니저 이상화는 강남의 무대 앞 순서가 인기 걸그룹이라는 소식을 듣고, 강남이 병사들에게 야유를 받지 않을까 마음 졸였다.

드디어 강남이 무대에 등장했고, 처음에는 병사들의 반응이 싸늘해 이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그러나 강남은 폭풍 무대매너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병사들을 열광케 했다. 무대가 끝난 후 병사들은 연신 "이상화"를 외쳤다. 당황하던 강남에 이상화는"우리 남편 기를 살려줘야겠다"며 무대로 올라와 특급 내조를 선보였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남도 김치에 들어갈 굴을 따기 위해 마을 앞바다로 향했다. 굴이 남자에게 좋다는 아주머니의 말에 최수종은 계속 굴을 까먹기 시작했다. 이후 하희라를 향한 최수종의 애정행각이 폭발하자, 하희라는 주변에 있던 아주머니들에게 "죄송하다"라며 사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선학동 아주머니들과 함께 남도 김치를 만들었다. 무려 20여 가지의 속 재료가 들어가 눈길을 끈 가운데, 특히 선학동 표 김치에만 들어가는 비장의 무기인 '콩가루'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치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던 MC들 역시 "정말 특이하다", "양념만 먹어도 맛있겠다"라며 맛을 궁금해했다.

아주머니들과 오손도손 김장을 하는 가운데, 하희라가 얼굴에 묻은 양념 때문에 불편해 하자 최수종은 혀로 하희라의 얼굴을 정리해줬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아주머니는 "나도 머리 날리는데 어떡하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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