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연우, 뉴스 보도국→가요무대까지 못 말리는 '트롯♥'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우가 KBS 곳곳에서 트로트를 열창해 웃음을 안겼다.

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빠 도경완의 직장인 KBS 방송국을 방문한 연우, 하영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도경완은 연우, 하영 남매와 함께 자신의 일터인 KBS 방송국을 방문했다. 도경완은 "아빠 매일 혼자 오던 곳인데 같이 오니까 떨린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 연우와 하영이에게 사원증을 선물했다.

가장 먼저 뉴스 보도국을 찾았다. 도경완은 투꼼남매에게 "여기는 아빠도 잘 못 오는 곳이다. 이런 일을 할 수가 없게 됐다. 살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연우는 뉴스 앵커 자리에 앉아 엄마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열창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방문한 라디오 부스에서 아빠 도경완은 생방송 뉴스를 진행했다. 연우는 일을 마치고 나오는 아빠에게 "아빠 나 들었어. 멋있었어"라고 응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안겼다.



도경완과 투꼼남매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구경하던 중 가수 양파를 만났다. 도경완은 "고등학교 때부터 가장 좋아하던 가수가 양파다"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양파도 "TV로 봤는데 가족이 너무 예쁘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이후 도경완과 투꼼남매는 갑작스럽게 라디오 게스트로 초대돼 생방송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가요무대' 녹화장이었다. 그곳에는 게스트로 출연 준비 중인 송해가 있었다. 도경완은 연우에게 "엄마를 예뻐해 주시는 선생님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송해는 "엄마를 많이 닮았다"라며 "노래도 잘 한다고 들었다. 무슨 노래를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연우는 "'내 나이가 어때서'를 좋아한다"라고 답했고, 이어 무대에 올라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