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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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엑소X송가인X펭수, 유재석=유산슬 향한 러브콜 쇄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05 06:45 / 기사수정 2020.01.05 01: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엑소, 트로트 가수 송가인, 크리에이터 펭수 등 많은 유명인들이 방송인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펭수가 만남을 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인연'에서는 전설로 불리는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과 기타리스트 이유신, 색소포니스트 강승용이 특별 무대를 꾸몄다. 하림은 심성락과 함께 'My Mother Mermaid'를 연주했고, 진성과 김영자는 각각 故 진방남의 '불효자는 웁니다'와 故 박재홍의 '물레방아 도는 내력'을 열창했다.

유재석은 MC에서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변신해 신곡 '인생라면'과 '트로트 아기상어', '합정역 5번 출구' 피날레 버전 등 다양한 무대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제작진은 라면집, 오케스트라 등 많은 사람들이 유재석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장면이 찍힌 영상을 공개했고, 그 가운데 엑소와 송가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찬열은 "육아휴직으로 엑소 활동을 휴업하시는 줄 알았는데 저희도 모르게 이름까지 바꿔서 활동하고 있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백현은 "콘서트까지 한다고 한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수호는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니까 엑소 막내로 돌아와라"라며 '댄싱 킹2'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송가인 역시 "유산슬 후배님 저희가 만나서 듀엣 이야기한 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계획은 가인이가 다 짜뒀으니까 목소리만 가지고 와라"라며 반겼다.



또 유재석과 펭수의 깜짝 만남이 성사됐다. 앞서 유재석은 기자간담회에서 컬래버레이션 계획을 묻는 질문에 펭수를 언급한 바 있다.

이때 펭수는 EBS 프로그램에 유재석의 출연이 가능한지 물었고, 김태호 피디는 "'최고의 요리비결'도 가능하고 '스페이스 공감'도 가능하다"라며 약속했다. 그러나 펭수는 "'자이언트 펭TV' 나오라니까. 피디님도 출연해라"라며 호통쳤고, 유재석은 "펭수 좋다. 너무 시원하다. 이렇게 해야겠다"라며 환호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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