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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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무리 "홈 요코하마서 올림픽…목표는 금메달"

기사입력 2020.01.02 10:3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일본 야구 대표팀 마무리 투수 야마사키 야스아키가 도쿄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닛칸스포츠'는 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야마사키 야스아키가 세계 정상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올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와 소프트볼 주 경기장으로 요코하마스타디움이 쓰이는데, 요코하마 소속 야마사키는 홈에서 금메달을 걸겠다는 각오다.

야마사키는 "올해 도쿄올림픽이 열리는데, 하물며 요코하마에서 개최한다. 그 무대에서 헹가레 투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목표는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이 한국과 결승전에서 우승 확정구를 던진 투수가 야마사키다. 다시 한 번 우승 순간을 재현하겠다는 의미다.

또, 올림픽과 함께 소속 팀 요코하마의 우승을 바라는 마음도 비쳤다. 야마사키는 "지난해 아쉽게 리그 2위로 마쳤다. 꼭 우승해서 일본 최정상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닛칸스포츠'는 과거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사사키 가즈히로의 별명을 써 "요코하마의 작은 대마신이자 사무라이 재팬의 수호신으로서 (야마사키가) 위를 향해 돌진한다"고 적었다.

한편, 요코하마는 2019년 71승 69패를 기록했는데, 1위 요미우리에 밀려 리그 우승을 놓쳤다. 더구나 포스트시즌 퍼스트스테이지에서 3위 한신 타이거스에 져 가을 무대마저 짧게 끝내 아쉬움을 남겼다.

야마사키는 일본프로야구 5년 통산 163세이브를 올렸고, 지난해 30세이브 평균자책점 1.95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05를 기록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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