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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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임예진, #원조 국민여동생 #피부 비결 # 문근영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1.02 06:35 / 기사수정 2020.01.01 21: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대한외국인' 임예진이 원조 국민 여동생의 위엄을 뽐냈다.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쥐띠 스타 최현석 셰프, 배우 임예진, 베리굿 조현이 출연했다.

연기경력 44년을 자랑하는 임예진은 "늘 그렇듯이 건강하고 좋은 작품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기 바라고 예능 프로그램 고정도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용만은 임예진을 두고 "내가 어릴 때 하이틴스타였다. (지금으로 치면) 아이유, 문근영 다 합쳐서 하나다"라고 말했다. 비다는 "내 첫 한국 드라마가 '꽃보다 남자'였다. 금잔디의 엄마 역할이었다. 그때와 지금과 얼굴이 똑같다"라며 감탄했다.

임예진은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 "내가 잠이 많다. 과일을 좋아한다. 성격이 잘 잊어버린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임예진은 '세바퀴'에서 여러 분장을 선보인 것에 대해 "마릴린 먼로 사진이 되게 유명하지 않냐. 별 생각없이 따라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브아걸 나르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을 따라하고 싶어 했는데 세일러 문도 해보라고 하고 요술봉을 휘두르라고 하고 요구가 많아졌다. 재밌었는데 부끄러울 때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 추억이다"라고 회상했다.

임예진은 과거 인기에 대해 "영화 제작사에서 학교 앞에 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심지어 교실 앞까지 왔다. 시간이 없으니까 그때는 통금도 있었으니까 책가방과 신방주머니를 채갈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현 세대에서 본인의 계보를 잇는 사람이 누구냐"라고 물었다. 임예진은 "내가 제일 많이 들은 건 문근영이다. 동글동글하고 (비슷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임예진은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상식퀴즈 1단계에서 '따뜻한 성질을 지닌 곡식으로 호빵, 붕어빵에 들어가는 것'이란 문제가 나왔다. 바로 '팥'을 외쳤다. 2단계는 오찬(점심)의 뜻이 출제됐다. 또 쉽게 맞혔다. 안젤리나가 버틴 3단계도 넘었다. 띠 순서에 관한 문제였고 소, 토끼를 답했다. 이어 조나단과 맞붙은 4단계에서 이지함이 지은 책 이름 '토정비결'을 간신히 알아냈다.

2층으로 진출해 5단계에서 샘 오취리와 맞붙었다. 샘 오취리는 '전국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비트코인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답은 온누리 상품권이다. 6단계에서도 오랜만에 복귀한 샘 해밍턴을 제치고 국새 손잡이의 '봉황' 모양을 맞혔다. 7단계 '우리나라에 있는 종 중에 가장 큰 종인 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을 외쳐 럭키를 좌절하게 했다. 8단계로 향했다. 알베르토 덕분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장수하늘소를 얼떨결에 알아냈다.

9단계에서 수잔과 만났지만 패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으로 당시 왕실의 의사이자 미국인 선교사 호러스 알렌이 고종에게 건의해 세워진 병원은 제중원이다. 수잔이 한 번에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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