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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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 칭찬 듣고 싶어"…모모랜드, 흥부자 아이돌의 속내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2.30 19:10 / 기사수정 2019.12.30 16:1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6인조로 개편한 모모랜드가 신곡 '떰즈업'으로 재도약에 나선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의 두 번째 싱글앨범 '떰즈업 (Thumbs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리더 혜빈은 "9개월 만의 컴백이고 긴장된다.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더 열심히하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주이는 "사람들로 부터 뻔한 칭찬보다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팬들로부터 듣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혜빈은 "노래 내용 처럼 진심어린 칭찬을 듣고 싶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신곡 '떰즈업'은 어느 곳에서나 주목받는 셀럽의 일상을 뉴트로한 사운드와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뻔한 칭찬과 부러움 가득한 시선보다는 진심 어린 한마디를 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렬한 베이스와 펑키 리듬의 브라스가 돋보이는 비나하우스 곡으로 모모랜드 특유의 업텐션한 매력이 코러스파트의 중독성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기존의 히트곡 '뿜뿜' 'BAAM'에서의 흥은 그대로 유지했지만 낸시는 "복고풍의 뉴트로하다는 점이 '떰즈업'만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차이점을 설명했다.

주이는 "'뿜뿜'이나 'BAAM' 같은 경우는 초반부터 신나는 곡이었다면 이번에는 분위기를 유지하다 후렴에서 빵 터지는 게 다른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번 활동을 통해 6인조 개편이라는 큰 변화를 겪은 모모랜드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데뷔한다는 느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면서도 "그만큼 맞춰가는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무대는 완벽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런 자신감을 반증하듯 모모랜드는 "꿈은 크게 가지는 게 좋은 것 같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방송 1위, 음원차트인을 이루고 싶고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높았으면 좋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모모랜드는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멤버들끼리 서로 돌아가면서 인간 가마를 태워주겠다는 색다른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모모랜드는 "6명이 컴백을 너무 하고 싶었다. 열심히 한 만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보여드리고 싶었던 무대를 연말이 다 돼서 보여드리게 돼서 너무 기쁘다. 관심 있게 봐주시고 저희 노래도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신곡 활동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모모랜드의 신곡 '떰즈업'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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