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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미자, 전통가요 향한 열정 "꼭 기록됐으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29 00:57 / 기사수정 2019.12.29 01:01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전설 이미자가 전통가요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데뷔 60주년 소감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2019 송년 특집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피아니스트 윤한의 연주로 송년특집 이미자 편이 시작됐다. 데뷔 60주년을 맞은 이미자는 데뷔곡 '열아홉 순정'과 '황혼의 블루스'를 부르며 등장했다. 뜻깊은 선곡이었다.

이미자는 이애리수의 '황성옛터', 송민도의 '고향초', 백년설의 '고향설', 이난영의 '다방의 푸른 꿈', 진방남의 '꽃마차' 등을 부르며 전통 가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미자는 '삼백리 한려수도', '모정' 등과 60년대 발라드 현미의 '떠날 때는 말없이', 패티 김의 '연인의 길', 최희준의 '종점'으로 무대를 꾸몄다. 관객들은 이미자의 노래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미자는 "전통 가요를 들으며 어려운 시대를 극복했는데, 그 노래들이 사라져가는 게 아쉬웠다"라며 "그 명곡들이 꼭 전통가요로 자리매김해서 후세들에게 기록을 남겨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미자는 "일본엔 엔카, 프랑스엔 샹송 등이 있는데, 우린 전부 흡수가 되었다. 어떻게 하면 전통가요가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자는 데뷔 60주년 소감에 관해 "60주년이란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 50주년 할 때 이게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나 큰 은혜를 입고 60주년 공연을 할 수 있었다. '불후의 명곡'에서 기록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MC 신동엽은 "소박하지만 거창한 바람이 있다면 10년 후에 이런 소감을 또 듣고 무대에서 노래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후배들은 이미자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헌정 무대를 펼쳤다. 소냐는 '노래는 나의 인생', '흑산도 아가씨'로 무대를 선보였고, 이수영은 '아씨', '울어라 열풍아'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세준은 '황포돛대', '여로'로 그리움을 전했고, 민우혁은 '기러기 아빠', '서울이여 안녕'으로 무대를 꾸몄다. 장혜진은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 '섬마을 선생님' 주제가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후배들은 마지막으로 이미자와 함께 '내 노래 내 사랑 그대에게' 무대를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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