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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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임호 가족, 최종 솔루션으로 역사박물관 체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28 06:35 / 기사수정 2019.12.27 23:5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공부가 머니' 배우 임호 가족이 역사여행을 떠났다.
 
27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역사박물관을 체험하는 배우 임호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배우 임호 가족이 서점에서 역사책을 살펴보고 이후 역사박물관에 찾아가는 모습이 보였다. 전문가들은 어린 나이부터 자연스럽게 역사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팁으로 '체험 학습'을 권장했다.

이병훈 전문가는 "박물관에 가면 아이들에게 시대적인 설명을 해주고 의식주까지 확장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지면 좋다. 또한 박물관 제공 해설을 듣게 유도하면서 아이들이 정보를 잘 취득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좋다"라고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역사여행을 시작하기 좋은 나이가 있냐"라고 물었고, 진동섭 전문가는 "아이의 역사 이해력이 필요하다. 역사에 대한 인지 없이 돌아다니면 아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 나이에 맞는 역사 여행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병훈 전문가는 "통상적으로 엄마들의 의견은 3, 4학년 이전에 가져온 건 기억도 못 한다고 하더라. 배경지식이 어느 정도 있어야 그걸 누리고 보고 느끼는 거니까 배경지식이 많은 초등, 고학년생에게는 효과적이다. 배경지식이 약한 아이는 중학교 이후에 시도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중학교 3학년 윤지수 학생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윤지수 학생 엄마 정미선 씨는 "수술로 달팽이관에 인공와우 넣고 외부기기를 차면 잘 듣는데 기기를 빼면 전혀 듣지를 못한다. 조용한 곳에서는 대화를 다 듣는데 시끄러운 곳에서는 거의 못 듣는다"라고 윤지수 학생의 상태를 전했다.

윤지수 학생은 아버지 윤종열 씨와 진로를 두고 갈등을 보였다. 윤지수 학생은 파티시에가 꿈이라고 밝히며 "나는 힘들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나 아버지 윤종열 씨는 "나는 듣자마자 반대했다. 병원 선생님도 스트레스나 힘이 들면 그건 자제해달라 부탁을 했다. 힘이 많이 들면 아파온다. 건강이 안 좋아질까 봐 반대한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장애 학생을 위한 특별전형을 소개했다. 입학 사정관 출신 진동섭 전문가는 "장애를 가진 사람을 뽑는 특별전형이 있다. 그런데 정원이 할당된 것이 아니라 대학이 알아서 뽑을 수 있을 만큼 뽑게 되어 있다. 수시와 정시로 나눠져 있다. 수시는 학교 생활기록부를 보고 면접 대상자를 선발한다. 관련 정보는 '어디가'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교육컨설턴트 이병훈 전문가는 "장애학생들 진로 진학 통계를 내보면 현실적으로 대학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정시 장애인 전형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일 수도 있다. 문제는 제과제빵과에 별도의 장애인 전형이 없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전문가들은 윤지수 학생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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