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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AOA, 흥 넘치는 일상…송가인, 국악 신동 조카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19.12.22 00: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걸그룹 AOA, 트로트 가수 송가인, 개그맨 이영자가 각각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AOA와 송가인이 각각 매니저와 함께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AOA였고, 설현과 지민이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설현은 매니저가 제보한 이유에 대해 "시끄러워서일 거 같다. 저희가 대기실에서 시끄러워서 민원이 들어오기도 한다"라며 털어놨다.

이에 양세형은 "어떤 한 명으로 인해서 시끄럽지 않냐"라며 궁금해했고, 설현은 말없이 지민을 향해 손을 뻗었다.

이어 AOA 매니저는 "(매니저 일) 시작을 AOA와 함께 해서 6년 차가 됐다. AOA 애들이 털털하고 흥도 많은데 다른 걸그룹들도 우리 AOA와 같은지 궁금하다"라며 제보했다.



특히 AOA는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났고, 반말로 대화를 나누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 과정에서 지민은 '겨울왕국'에 푹 빠진 모습을 엿보였고, 설현은 팬들에게 질문 세례를 쏟아냈다. AOA 매니저는 설현이 평소 질문이 많다는 사실에 공감했고, 설현 역시 스스로 인정했다.

매니저들은 스케줄을 마친 후 회사에서 야식을 먹기로 했고, AOA 멤버들은 적극적으로 메뉴를 추천했다. 매니저들은 AOA 멤버들을 집까지 데려다준 후 회사에 모였고, 지민이 합류했다.

지민은 동네 주민답게 민낯에 잠옷 차림으로 나타났고, "회사하고 집이 가깝다. 매니저들이 숙소가 있는데 연습생들과 쓰기 때문에 TV 설치가 안 되어 있다. 우리 집 와서 보라고 했다. 비밀번호도 알아서 자유롭게 들어온다"라며 매니저들과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송가인이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콘서트를 위해 콘서트장을 찾았고, 송가인 매니저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 매니저는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이후) 주위에서 까치 매니저라고 많이 알아보시고 팬분들이 많이 알아보시는 거 같다. 부모님도 자랑하신다. 요즘에는 스케줄 다닐 때 웬만하면 (실장님 없이) 제가 운전해서 다니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또 송가인은 콘서트장에서 둘째 오빠와 조카들을 만났고, 송가인 조카들은 어려서부터 국악을 듣고 자란 덕에 '사랑가'를 막힘없이 불렀다. 송가인은 조카들이 동요를 부를 때도 판소리를 하듯이 부른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이영자였다. 이영자는 홍진경과 윤성호, 송성호 팀장 등 사람들을 데리고 이석민 매니저의 과수원에서 일했다. 그 가운데 다 함께 둘러앉아 새참을 먹었고, 이영자는 이석민 매니저에게 "네 노래를 TV에서 처음 봤다고 하시더라"라며 부모님을 위한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추겼다.

송성호 팀장은 이석민 매니저를 위해 MC를 맡았고, 이석민 매니저는 김범수의 '사랑해요'를 열창했다. 뿐만 아니라 이석민 매니저의 형은 바이브의 '술이야'를 부르며 수준급 가창력을 뽐냈다.

이석민 매니저와 그의 형은 인순이의 '아버지'를 함께 부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두 사람의 노래를 들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이영자를 비롯해 다른 출연자들은 이석민 매니저의 가족들을 위해 god의 '어머님께'를 합창했다.



더 나아가 송성호 팀장이 실장으로 진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영자는 "송 팀장이 진급했으니까 위치도 오르고 하는 일도 달라지는 거다"라며 축하했다.

송성호 팀장은 "조금 더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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