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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여전히 변함없는 신뢰의 이름 [★파헤치기]

기사입력 2019.12.20 23:52 / 기사수정 2019.12.21 15:2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한석규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아우르며 다채로운 활약으로 대중과 교감하고 있다.

1990년 KBS 22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1991년 MBC 20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한 한석규는 중후한 목소리에서 나오는 안정감 있는 연기,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보는 이들에게 신뢰를 안기는 배우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1992년 10월부터 1993년 5월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 출연한 한석규는 극 중에서 김희애에게 힘을 주는 역할로,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 한석규는 '아들과 딸'로 그 해 시상식 신인상을 거머쥐었으며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61.1%의 놀라운 수치를 기록, 30여 년이 다 돼가는 현재까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1994년 1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서울의 달'로 한석규는 브라운관을 아우르는 최고의 스타로 거듭나게 된다. 야망을 안고 서울에 상경한 건달 홍섭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몰입케 한 능청스러운 연기로 대중적인 인기를 더한다.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긴 한석규는 '은행나무 침대'(1996), '초록물고기'(1997), '접속'(1997), '8월의 크리스마스'(1998), '쉬리'(1999), '텔 미 섬딩'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199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스타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다.


영화 '이중간첩'(2003), '주홍글씨'(2004), '그 때 그 사람들'(2005), '미스터 주부 퀴즈왕'(2005), '음란서생'(2006), '구타 유발자들'(2006), '눈에는 눈 이에는 이'(2008), '백야행'(2009)까지 영화로 관객들을 만나오던 한석규는 2011년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세종 역을 맡아 남다른 아우라의 연기로 드라마의 인기와 작품성 입증을 모두 견인한 한석규는 그해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전 세대에 다시 한 번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는 데 성공한다.


2013년 716만 명을 동원한 영화 '베를린'을 통해 다시 한 번 흥행작의 기쁨을 맛본 한석규는 '파파로티'(2013), '상의원'(2014) 등으로 스크린 활동을 이어간다.

2014년 '비밀의 문' 이후 2016년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 한 때 신의 손이라 불리었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낭만닥터라 칭하며 은둔생활을 즐기고 있는 진짜 괴짜 의사 김사부 역을 맡아 수많은 마니아 층을 만들며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었고, 2011년 이후 다시 한 번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영화 '프리즌'에서 교도소의 절대 제왕으로 군림하는 죄수 익호 역을 맡아 인생 최초 악역에 도전해 새로운 변신을 선보였고, 올해 3월 개봉한 '우상'에서는 정치 인생 최고의 위기를 맞이한 구명회 역을 통해 밀도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올해 7월 방송된 OCN 드라마 '왓쳐'를 선택한 한석규는 비리수사팀장 도치광으로 다시 한 번 장르물에서의 진가를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오는 26일에는 '뿌리깊은 나무' 이후 다시 세종 역할로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선보일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 작품은 최민식과 '쉬리' 이후 20년 만에 호흡하는 영화로도 관심을 모았다.


쉼없는 브라운관 활동도 계속된다. 내년 1월 6일 첫 방송하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를 통해 명품 배우의 열연을 다시 한 번 펼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각 드라마·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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