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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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설민석·한고은, 김구·나석주 마지막 만남에 '울컥'

기사입력 2019.12.15 21:4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설민석, 한고은이 김구 선생과 나석주 의사에 관해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18회에서는 영경방이 있던 자리에 간 한고은, 설민석, 윤주빈,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민석은 김구 선생의 부인 최준례 여사가 죽은 다음 해에 영경방으로 제자가 찾아왔다고 밝혔다. 나석주 의사였다.

설민석은 "의열단 단원 나석주는 스승의 생일상을 차려주기 위해 채소, 고기를 사서 왔다. 김구 선생님은 그게 마지막 순간이었던 걸 몰랐다"라고 했다. 고국으로 돌아간 나석주 의사는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던졌는데, 불발됐다. 제압된 나석주 의사는 자결했다"라고 설명했다.

설민석은 "김구 선생님 그 소식을 듣고 그다음부턴 영원히 생일상을 차리지 말라고 하셨다"라며 "제가 왜 울컥했냐면 평범한 사람이면 누릴 수 있는 행복인데, 그분에겐 쉽게 허락되지 않았단 게 너무 가슴 아프다"라고 했다. 한고은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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