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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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오민석, 조윤희에 눈물로 반성…김재영♥설인아 이별 준비 [종합]

기사입력 2019.12.15 21:1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재영이 설인아와 이별을 준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47회·48회에서는 구준휘(김재영 분)가 김청아(설인아)와 이별을 망설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휘는 "김청아. 나한테서 떨어져. 갑자기 싫어졌어. 널 보는 순간"이라며 이별을 고했다. 앞서 김설아(조윤희)는 구준휘와 김청아의 관계를 알았고, 김청아를 위해 헤어져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김청아는 "나한테서 냄새나는구나. 더럽긴 더럽다. 그러니까 왜 오늘 같이 더러운 날 오고 그래요. 나도 예쁜 날이 많은데"라며 미안해했고, 구준휘와 김청아를 끌어안았다. 구준휘는 "아니. 안 괜찮아. 이런 내가 너무 싫어. 난 너 안 좋아할 거야. 김청아 너를 절대 좋아할 수가 없어"라며 눈물 흘렸고, 김청아는 "알았어요. 지금처럼 나만 좋아할게요. 난 구준휘 씨를 안 좋아할 수가 없거든요"라며 다독였다.

이후 김청아는 구준휘에게 생일이 언제인지 물었고, 자신의 생일은 크리스마스라고 밝혔다. 구준휘와 김청아는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기로 했고, 그 사이 구준휘는 해가 바뀌기 전 김청아와 헤어지기로 결심했다.



특히 홍유라(나영희)는 "너 놓아주려고.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라며 구준겸(진호은)의 유품인 시계와 김청아의 명찰을 건넸다.

김청아는 "혹시 저희 엄마 만나셨어요?"라며 당황했고, 홍유라는 "응. 엄마 때문은 아니고 너 때문에. 남자친구 생겼다며. 우리 관계 알아서 좋을 게 뭐가 있겠어. 혹시라도 결혼하게 되면 그쪽 어른들도 그렇고. 예쁘게 연애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우리 준겸이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정말 고마워. 그걸로 됐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구준휘는 김청아와 함께 전시회를 관람했다. 김청아는 비를 맞는 연인의 사진을 바라보며 감탄했고, 구준휘에게 파리에 가서 바게트를 먹자며 미소 지었다. 구준휘는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숨긴 채 김청아와 파리에 함께 가기로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홍화영(박해미)은 김설아를 집으로 불러 모욕을 줬다. 김설아는 "어머니 때문에 이 집에 안 돌아와요. 1년 동안 충분히 치욕스러웠으니까"라며 분노했고, 이때 도진우가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었다.

도진우는 "내가 잘못했어. 난 몰랐어. 아무것도 내가 모르고 살았어. 당신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내 식대로 당신 사랑했어. 내가 잘못했다"라며 사과했고, 도진우와 김설아는 서로를 바라보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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