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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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임호 가족, 솔루션 후 근황→새로운 고민에 '답답' [종합]

기사입력 2019.12.13 23:0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공부가 머니' 배우 임호 가족이 또 다른 고민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닭 사랑에 빠진 일반인 의뢰자 고석원 군과 또 다른 고민으로 전문가들을 다시 찾은 임호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닭이 너무 좋아서 특성화고등학교까지 간 고석원 군이 바로 취업을 할지, 대학에 진학할지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고석원 군은 "원래 게임에 빠져 있었는데 아빠가 동네 오일장에 가서 개, 토끼 그리고 닭을 사다 주셨다. 신기한 닭들이 있더라. 키우다 보니까 여기까지 온 거 같다. 그래서 석원농장으로 축산업 허가를 받아서 하게 됐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고석원 군과 아버지는 대학 진학 문제로 갈등을 보였다. 아버지는 대학에 들어가서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를 원했고, 고석원 군은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후 고석원 군은 아버지의 설득으로 "취업으로 바로 가면 대학 안 간걸 후회할 수도 있지만 대학 가고 취업하면 그 후회는 안 할 거 아니냐"라며 대학에 가기로 결정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특성화고에서 대학을 가는 입시전형을 전했다. L교육 연구소 소장 이병훈은 "특성화고 출신만 지원 가능한 전형이 있다. 전국 특성화고 특별전형 정보는 '어디가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특성화고 졸업자로서 국내 소재 산업체에서 3년 재직 경험이 있으면 지원 가능한 재직자 특별전형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고민거리를 들고 나온 배우 임호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임호는 "지난 솔루션에서 아이마다 엄마와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오늘은 엄마와 지범이가 시간을 보내는 날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범이는 본인의 결정으로 어려운 문제집 풀기에 나섰다. 이에 윤정희 씨는 "지범이는 누나가 푸는 건 다 본인이 풀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범이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글을 소리 내서 읽는 건 답답하다. 글을 마음속 말고 입으로 말하는 건 싫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윤정희 씨는 "지범이가 어려워서 이렇게 얘기하는 건지 모르겠다. 제일 큰 고민거리다"라고 털어놨다.

전문가들은 "7세라면 한글만 읽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를 읽다 보니까 버거운 거다. 어려운 단어들로 인한 짜증이 쌓인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선택권을 어디까지 줘야 되나 고민이 있을 것"이라며 "아이가 왜 이걸 선택했는지 들여다볼 수는 없다. 그렇다면 중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엄마가 선택해줘야 되는 건 아닌가. 아이가 힘들어하면 난이도 조절을 해서 아이가 더 신나게 풀 수 있게 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방송 말미에는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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