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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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맨유, 하베르츠 영입에 큰 관심... 이적료 1275억"

기사입력 2019.12.13 15:08 / 기사수정 2019.12.13 15:0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이 하베르츠(바이엘 레버쿠젠)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각) "맨유가 하베르츠에게 리버풀과 바르셀로나보에 앞서 가장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하베르츠의 이적료는 8100만 파운드(약 1,275억)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포함해 3연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제시 린가드, 다니엘 제임스 등 두텁지 못한 스쿼드 탓에 상위권 경쟁을 하기엔 다소 벅찬 상황으로 평가 받고 있다. 폴 포그바는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해있고,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오래전부터 하베르츠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하베르츠는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고,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7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뛰어난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울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최근 린가드의 기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지만, 미드필더에서 기술을 가진 선수들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이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지만, 자금 경쟁에서 뒤쳐지는 사실을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또 다른 창의적인 미드필더로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과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에게도 관심이 있다"라고 다른 선택지도 고려중이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rsnews.com/ 사진= 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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