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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다고 때려"…김건모, 성폭행→폭행·협박 의혹까지 '설상가상' [종합]

기사입력 2019.12.11 10:27 / 기사수정 2019.12.12 13:54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지 5일 만에 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 10일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김건모의 폭행 사실을 고발한 B씨는 2007년 1월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빈 룸에서 김건모 파트너와 언쟁을 벌이고 있었다. 그런데 김건모가 들어와서 시끄럽다며 저에게 욕을 하면서 머리채를 잡고 눕힌 다음에 주먹으로 눈과 코를 많이 때렸고 배도 때렸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B씨는 "눈이 부어오르는 느낌이 났다. 코피도 흘렀고, 눈 뼈가 아프다고 생각했다. 급하게 누가 문을 여는 바람에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후 병원으로 갔다"며 가세연 측에 진료의무기록을 공개했다.

의무기록에 따르면 '30분 전 남자에게 우안 부위를 구타당한 후, 본원으로 내원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를 설명하며 강용석 변호사는 "해당 여성은 안와상 골절, 코뼈 골절이 있었다. 그냥 이 상태는 얼굴이 피떡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B씨는 김건모를 신고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피가 나니까 저도 무서워서 먼저 병원을 가서 진단을 받았다. 진단서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김건모와 가게 업주가 경찰에 신고를 못하게 했다. 제가 일했던 곳과 김건모 측이 너무 무서웠다. 발설을 하면 안된다는 협박도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당시 해당 사건을 MBC에서 취재를 했지만 보도가 되지 않았다고. B씨는 "당시 병원에 있기도 했고, 김건모와 업주 측에서 아무도 접촉하지 말라고 했다. 겁이 나서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기자도 돌아가야 했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세연 측은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과거 유흥업소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그러나 김건모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말로 강경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김건모는 예정된 스케줄을 강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데뷔 25주년 콘서트 일정을 예정대로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8일 '미운 우리 새끼' 프러포즈 방송까지 편집 없이 전파를 탔다.

이 가운데 지난 9일 오전 11시 강용석 변호사는 김세의 전 MBC 기자와 함께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김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강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성폭행에 이어 폭행 의혹까지, 계속되는 폭로 속에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김건모 측은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건음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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