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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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보고서' 정해인 "연기는 나의 즐거움"…美서 열정 폭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11 06:43 / 기사수정 2019.12.11 01:3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연기에 임하는 생각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3회에서는 정해인이 임현수, 은종건과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해인, 은종건, 임현수는 은종건의 모교인 미국 대학교로 향했다. 은종건의 은사인 루이스 교수를 만난 세 사람. 정해인, 임현수는 영어에 부담감을 느꼈지만, 침착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세 사람이 청강하는 가운데 루이스의 연기 수업은 진행됐다. 학생들의 연기를 본 정해인은 진솔하게 평을 해주었고, 루이스의 제안에 즉흥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해인은 첫 무성연기에 돌입, 빠르게 극에 집중하며 눈길을 끌었다.


수업 후 정해인은 연기 원동력에 대한 질문에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하고 싶은 일이란 거야"라면서 연기는 자신의 즐거움이며, 자신의 작품을 볼 때 기쁘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감독, 제작도 하고 싶냐고 묻자 정해인은 "일단 연기는 계속할 거다"라며 "아마 한 10년 후엔 감독, 제작을 할 수도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다음 행선지는 뮤지컬 레스토랑. 뮤지컬 지망생들의 자유로운 공연에 정해인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특히 뮤지컬 '그리스'의 넘버가 흘러나오자 정해인은 대학 시절 자신의 첫 연기를 떠올리며 감흥에 젖기도.

정해인은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다. 중요한 건 연기할 때 하는 행위 자체를 스스로 재미있어야 한다. 내 행복이 우선이어야 한다.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지만, 그 전에 날 사랑하고 내 연기를 사랑하고 즐겨야 한다"라며 "보여주기에 급급하고 남을 의식하면 많이 힘들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세 사람은 타임스퀘어를 향했다. 정해인은 연신 감탄을 하는 임현수를 보며 "제가 첫날 했던 감탄사를 똑같이 하고 있다"라면서 귀엽게 바라봤다. 정해인은 "친구들하고 같이 오니 색다른 느낌"이라며 함께 인증샷을 찍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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