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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G 무패' 리버풀, 승리만큼 기뻤던 케이타 & 헨더슨의 맹활약

기사입력 2019.12.08 16:59 / 기사수정 2019.12.08 17:03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버풀이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비 케이타와 조던 헨더슨의 맹활약이 팬들을 웃게했다.

리버풀은 8일 오전 0시(한국시각)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20 EPL 16라운드 AFC본머스 원정에서 3-0으로 이겼다. 15승 1무(승점 46)를 기록한 리버풀은 경기가 없던 레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11로 벌렸다.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35분 체임벌린의 골로 앞서갔다. 헨더슨이 중앙에서 환상적인 롱패스를 연결했고, 체임벌린이 잡지 않고 흐름을 살려 마무리했다. 전반 44분에는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케이타가 살라의 절묘한 힐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엔 케이타가 살라의 골을 도왔다. 후반 9분 중앙에서 볼을 가지고 있던 케이타는 문전으로 달려들던 살라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연결했고, 살라는 쉽게 결정 지으며 쐐기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EPL 1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을 포함하면 33경기 연속이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패하며 승점 차는 무려 14가 됐다.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승리였지만, 팬들을 더 기쁘게한 것은 또 있었다. 기대했던 '중원 듀오' 케이타, 헨더슨의 맹활약이었다.

케이타는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아담 랄라나가 타박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기에 케이타가 선발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


케이타는 입단 당시 '레전드' 제라드의 등번호 8번을 물려 받는 등 많은 기대를 받고 리버풀에 입단했지만, 그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팬들도 케이타의 계속되는 부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케이타는 이날 경기에서 만큼은 팬들이 원하던 모습 그 자체였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것은 물론 무려 95%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과 이날 경기에서 세 번째로 많은 111번의 볼터치로 공격의 중심이됐다. 공격 상황에서는 뛰어난 전진 패스로 활로를 열었다. 살라의 골 장면에서 나온 패스야말로 리버풀이 케이타에게 원했던 센스와 공격 재능이었다.

헨더슨은 한때 '제라드의 후계자'로 불렸던 시절로 돌아왔다. 헨더슨은 가장 많은 160번의 볼 터치를 기록했고, 무려 15번의 롱 패스를 시도하며 10번을 성공시켰다. 체임벌린의 골을 도운 헨더슨의 패스는 마치 제라드를 연상케하는 '슈퍼 패스'였다.

헨더슨의 롱패스가 살아나자 리버풀의 공격은 활발해졌고, 시종일관 본머스를 압도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는 중원에서 맹활약을 펼친 케이타와 헨더슨에게 나란히 평점 9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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