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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책임감, "선수들 해외 진출 뿌듯, KBO 내가 잘 이끌겠다"

기사입력 2019.12.06 14:58 / 기사수정 2019.12.06 15:31


[엑스포츠뉴스 청담동, 조은혜 기자]하나 둘 해외 진출을 선언하는 선수들을 보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책임감을 느꼈다.

양현종은 6일 호텔리베라 서울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9 나누리병원 일구상' 시상식에서 SK 와이번스 김광현과 함께 일구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양현종은 "양현종은 "큰 상을 주신 일구회에 감사드린다. 올 시즌 치르며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신 감독님, 코치님 등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현종은 올 시즌 29경기에 나와 184⅔이닝을 소화, 16승8패 평균자책점 2.29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4월까지 평균자책점 8점대를 기록했던 양현종은 슬럼프를 극복하고 9연승을 기록하는 등 시즌 후반에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으로 평균자책점 리그 1위까지 올라섰다. 올 시즌 성적은 물론 국가대표팀에서의 책임감까지 양현종이 한국을 대표하는 투수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이날 수상소감에서 양현종은 미국 진출을 선언한 김광현을 향한 듯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 올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잘 마무리 되어 기쁘다. 내년에 KBO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뿌듯하기도 하다"면서 "내년에는 나와 선후배님들이 리그를 잘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리그에서 뿐 아니라, 올해 11월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끈 양현종에게는 태극마크에 대한 무게감도 있다. 양현종은 "첫 대표팀 때는 막내였는데, 이번 대표팀에서는 중고참 위치였다. 결과가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내년에도 큰 대회가 있기 때문에 뽑히게 된다면 어린 선수들과 형들을 보필해 올해보다 조금 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청담동,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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