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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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더비’ 경남 vs 부산, 승강PO 1차전 기선 제압은 누가

기사입력 2019.12.04 17:56 / 기사수정 2019.12.04 18:0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경남FC(이하 경남)가 5일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의 홈 구장인 부산 구덕 운동장으로 향한다. 1부 리그 잔류를 위한 ‘하나원큐 K리그1 2019 승강PO 1차전’을 치른다.

경남은 지난 인천과 K리그1 마지막 라운드에서 3배나 많은 슈팅을 기록했음에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했다. K리그1 11위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를 통해 살아남은 팀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상대는 K리그2 플레이오프에서 안양에 1-0 승리를 거둔 부산이다.

경남과 부산의 대결은 낙동강 상류와 하류 지역의 연고지 특성으로 ‘낙동강 더비’로 불린다. 두 팀은 지난 2017년 3월 ‘낙동강 더비’ 서약식을 진행하며 더비의 브랜드화에 앞장섰다.

양 팀은 지난 2017년 이후 경남이 K리그 1, 부산이 K리그2에 있던 탓에 한동안 맞대결이 없었다. 통산전적은 19승 6무 11패로 경남이 앞선다. 또한 2017년 시즌 K리그 챌린지(K리그2)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세를 점했다.

경남은 1차전에서 반드시 기선제압에 나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부산에서 승강PO를 경험한 고경민은 "정신적, 체력적으로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 1차전에 기선 제압만 한다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의기투합해 경남의 잔류를 이끌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상대인 부산은 호물로와 이동준 앞세워 K리그2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경남으로서는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내기 어느때보다 높은 수비집중력이 필요하다.

두 팀은 5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1차전을 가진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경남FC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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