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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이정은 "공효진과 10살 차, 다음엔 모녀 말고 언니로" (인터뷰)

기사입력 2019.12.04 16:27 / 기사수정 2019.12.04 17:2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정은이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공효진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이정은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종영 인터뷰를 진행, 작품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소회를 전했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이정은은 주인공 동백(공효진 분)의 엄마 조정숙을 연기했다. 조정숙은 생활고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딸 동백을 보육원에 버린 인물. 방송 후반부에 그 서사가 드러나며 시청자들을 울렸다.

이날 이정은은 조정숙의 서사에 대해 "전사의 세세한 부분은 대본을 미리 주지 않았다. 정숙의 삶이 생각하는 것보다 되게 어려웠고, 딸을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을 거라고 얘기를 해주고, 드라마 중간에 개별 대본을 받았다"며 "작가님의 생각을 편지를 통해 들었고, 앞 부분은 전사를 알고 연기하지 않았다. 짐작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조차도 깜짝 놀랐다. 보는 분들도 놀랐을 거다. 작가는 이 퍼즐을 계획해 놓고 있었던 게 아닐까"라며 "저 조차도 딱 맞춰지는 경험을 한 것 같다"고 임상춘 작가의 탄탄한 대본에 박수를 보냈다.



극 중 모녀로 호흡한 이정은과 공효진은 실제로 10살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동백이 옹산의 제일 가는 미녀로 나온 만큼 그의 엄마인 조정숙 역시 미녀 설정이었던 바. 이에 대해 이정은은 "저 예쁘잖아요"라는 말로 운을 뗐다.

그러면서 "연배가 10살 차이 밖에 안 나기도 해서 '이걸 바라볼 때 어떨까' 생각했다"며 "(공)효진 씨가 내추러하게 연기하는 분이고 저는 그걸 존경스러울 정도로 좋아했다. 톤을 맞추려고 했다. 그게 서로한테 케미를 만들어준 것 같아서 나름대로 보람있고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공효진과 다른 작품에서 만나고 싶은 생각도 있을까. 그는 "10살 차이 밖에 안 나니까. 모녀보다 언니, 직장 상사 그런 거 하면 좋을 것 같다"며 "코미디를 둘이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다. 그 양반이 로맨틱코미디만 좋은 게 아니라, 정말 코미디 감각이 있다. 왜 사람들이 그런걸 개발 안 해주지. 되게 재밌는 지점이 많다"고 바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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