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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겠다"…'하자있는 인간들 ' 故차인하 편집 없이 방송 (전문)[종합]

기사입력 2019.12.04 16:22 / 기사수정 2019.12.04 17: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故 차인하의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탄다.

4일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故 차인하의 방송분을 편집 없이 그대로 방영한다고 밝혔다.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BC와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 및 출연진은 갑작스런 故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 좋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노력하신 고인을 기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다. 12월 3일 배우 차인하가 우리의 곁을 떠났다. 지금까지 차인하를 응원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진심으로 가슴이 아프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소식에 애통한 마음 뿐이다"라고 밝혔다.

차인하는 지난달 27일 첫 방송을 시작해 현재 방송 중인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었다. 4회(30분 기준)까지 방송한 가운데 주인공 주서연(오연서 분)의 오빠인 주원석 역을 맡아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4일) 5회와 6회가 전파를 탄다.

故 차인하는 1992년 생으로 2017년 영화 '내 마음 기은 곳의 너'로 데뷔했다. 이후 SBS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KBS 2TV '너도 인간이니?',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에 출연했다. 올해 상반기에 MBC '더 뱅커'에서 감사실 직원 문홍주 역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것에 이어 '하자있는 인간들'에도 비중있는 역할을 맡은 가운데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은 '하자있는 인간들' 측 공식입장 전문.

알려 드립니다.

MBC와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 및 출연진은 갑작스런 故 차인하 님의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인은 촬영 기간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하였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언제나 열심히 현장을 빛내준 고인의 노력을 기억하겠습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진은 정상적으로 방송이 이뤄지길 바라는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별도의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하기로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노력하신 고인을 기억하겠습니다.

2019. 12. 4

MBC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출연진 일동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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