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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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줄어든 지루, 1월에 첼시 떠나길 원한다

기사입력 2019.12.04 15:42 / 기사수정 2019.12.04 15:5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첼시에서 자리를 잃은 올리비에 지루가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3일(한국시각) "지루가 1월에 이적을 원하면서 구단과 논의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루는 지난해 겨울 아스날을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마땅한 전방 공격수가 없던 첼시는 지루에게 큰 기대를 했지만,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활약을 제외하면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2골을 넣는데 그쳤고, 올 시즌엔 아직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젊은 선수들을 우선시하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엇박자까지 나고 있다. 타미 아브라함, 미키 바추아이에 밀려 3옵션으로 전락했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선 선발 출전했지만, 실망스러운 끝에 교체됐다.

이 매체는 "지난 달만 하더라도 팀에 남아 주전 경쟁을 하겠다고 말했지만, 현재 상황은 쉽지 않다"면서 "지루는 프랑스 대표팀에서 자리를 빼앗길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출전 기회가 더 줄어들 경우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램파드 감독은 지루를 팀에 남기고 싶어하지만, 이적시장 징계가 풀리면 생각을 바꿀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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