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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인생'까지 내건 바이브, 음원 사재기 의혹 해소할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2.03 13:13 / 기사수정 2019.12.03 13:13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바이브가 스스로의 음악 인생을 걸며 결백을 호소했다. 바이브 측은 자신들을 둘러싼 음원 사재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사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해명 의지를 보였다.

바이브 측은 3일 "그 어떤 범죄가 될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그리고 이런 일들을 불거지게 한 음원 사재기라는 잘못된 행동을 저지른 누군가를 찾아내기 위해 현재 조사가 가능하다 생각되는 모든 기관에 자발적으로 조사를 요청했고, 협조를 촉구했다"고 전했다.

바이브 측이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기관은 각종 음원 사이트와 관련 가요계 협회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등 정치권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와 함께 바이브 측은 각 기관에 요청했던 조사 협조, 자료제공요청 양식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바이브 측은 "저희의 결백이 하루라도 빨리 증명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가요계 불신을 조장하는 음원 사재기는 뿌리 뽑혀야 한다는 것에 적극 동의하는 바이다. 바이브는 허위 사실로 비롯된 피해자이자 동시에 가요계 선배로서 저희 또한 바이브의 음악 인생 전부를 걸고 명백하게 이 부분을 증명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블락비 박경은 지난달 24일 바이브를 비롯한 특정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남겨 음원 사재기 논란에 불을 지폈다. 바이브를 비롯해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실제로 박경과 소속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박경 측 역시 변호인을 선임해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없거나 신인이었던 다른 가수들과 달리 바이브는 박경의 언급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다. 바이브 윤민수와 아내 김민지 씨는 개인 SNS를 통해 "바이브는 사재기를 하지 않는다" "사재기를 할 돈도 없다"며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바이브는 이번 논란이 제기된 후로 가장 먼저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고소장을 접수하는 등 발 빠르게 이번 사건을 대응했다. 이어 스스로 조사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하고 있다. 17년간 걸어왔던 음악 인생 전부를 내걸 정도로 당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바이브가 자신들을 둘러싼 의혹을 뿌리 뽑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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