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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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임지은, 탈모 의혹 제기...고명환, 격한 부정 [종합]

기사입력 2019.11.23 00:27 / 기사수정 2019.11.23 00:2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고명환이 아내 임지은에게 탈모 의혹을 받았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 '모던패밀리'에서 새로 합류하게 된 배우 박해미와 황성재 모자가 노래 '꽃밭에서'를 부르며 등장,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MC 이수근은 "수많은 방송가 러브콜이 있었는데 저희와 함께 해주셨다"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해미는 "저한테 잘 맞을 것 같아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근황을 묻자 "이사했다. 10년간 살았던 전원주택은 둘이 살기 너무 커서 빌라로 이사했다. 돈이 필요하니까"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지붕뚫고 하이킥' 유행어가 애드리브였냐는 질문을 받은 박해미는 맞다며 "몰랐습니다는 제가 애드리브로 한 거였다. OK는 제가 하는 것을 보고 마음에 들었는지 작가님이 대사에 적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백일섭은 "OK 원조는 나다"고 주장하며 "20년 전에 내 유행어였다. OK 거기까지"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따라해보라고 말했고, 박해미는 "OK 거기까지"라고 따라했다. 이에 백일섭은 흡족해하며 "잘 따라한다"고 좋아했다.

이어 VCR 속 백일섭은 인스턴트 스프에 커피, 전날 사둔 샌드위치와 계란후라이로 브런치를 만들어먹었다. 하지만 계란후라이는 짜고, 스프는 묽었다. 이후 신원불명의 택배가 도착했고, 이어서 배우 김나운이 도착했다. 택배를 보낸 것도 김나운이었다. 김나운은 겨울 이불과 반찬까지 양손이 모자르도록 선물을 가득 들고 찾아왔다. 김나운은 백일섭의 이불을 바꿔주고, 냉장고를 정리했다. 스튜디오에서 가장 맛있는 반찬이 뭐였냐는 질문에 백일섭은 새우 잡채를 최고로 꼽았다.

김나운과 백일섭은 함께 강부자의 집으로 갔다. 강부자는 두 사람에게 집을 구경시켜줬다. 마지막으로 거실에 둘러 앉아 과거 이야기를 했다. 이어 김나운은 준비해온 재료로 한 상을 거하게 차렸고, 가수 장미화가 도착했다. 네 사람은 추억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임지은은 홀로 일어나 고명환을 찾았다. 신문을 읽던 고명환은 임지은이 내는 소리에 환하게 웃으며 달려갔고, 두 사람은 거실에서 잡기 놀이를 하다 포옹했다. 이어 두 사람은 포옹한 채 스트레칭했고 고명환의 바지가 찢어졌다. 임지은은 웃으며 쓰러졌다. 화장실에 갔다온 임지은은 고명환에게 탈모 의혹을 제기했고, 고명환은 "가을에는 원래 그만큼 빠진다"며 부인했다. 임지은은 정수리 사진을 찍어 보여줬다. 고명환은 두피가 훤히 보이는 머리에 충격받았다.

임지은은 고명환 누나의 남편이 탈모로 고생하다 좋아졌던 것을 기억하고 전화를 걸었다. 누나는 병원을 알려줬고, 고명환에게 한 마디 해달라는 임지은의 부탁해 "머리숱이 인상의 10년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이후 함께 병원을 찾은 두 사람은 의사에게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고민 끝에 "머리숱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방송 마지막에는 황성재가 앞으로 나서 '지금 이 순간'을 불렀고, 황성재의 노래에 감탄하며 경청했다. 박원숙은 박해미에게 조용히 "잘 부른다"고 칭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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