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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수단, 이웃 위해 야구공 대신 연탄을 든 사연

기사입력 2019.11.22 17:4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야구공 대신 연탄과 이불을 든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시민들을 만났다.

삼성 주장 박해민을 비롯해 강민호, 구자욱, 원태인 등 20여 명의 선수들은 22일 오후 2시부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실 및 수성구 일대에서 연탄과 이불을 배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앞치마와 장갑 등 복장을 갖춘 선수들은 적십자사 봉사원들과 함께 수성구 취약계층에게 연탄 총 1만 장과 겨울이불을 전달했다.

주장 박해민은 "겨울을 맞아 선수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저희가 나눠드린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신인 원태인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서 이번 행사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 내 유니폼 기부금이 좋은 곳에 쓰이게 돼 기쁘고 어르신들도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선영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 사무처장은 행사 후 "올해 라이온즈 선수들이 참가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된 것 같다"며 "아직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많다.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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