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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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월 이적 시장에서 제코 영입 원한다 (ESPN)

기사입력 2019.11.21 11:39 / 기사수정 2019.11.21 13:5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S로마의 베테랑 공격수 에딘 제코를 주시하고 있다.

ESPN의 마크 오그덴 기자는 20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제코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 시즌에도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가 12라운드를 치른 현재 7위에 올라있다.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는 것 같지만 16위 웨스트 햄과 승점 차가 3이다.

앙토니 마르시알, 마커스 래쉬포드 등 젊은 공격수들이 매년 조금씩 성장하고 있지만 팬들을 충족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에 맨유는 공격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영입 루머가 나돌았고, 최근엔 엘랑 할란드(잘츠부르크)의 영입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오그덴은 "솔샤르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은 장기적인 해결책만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최근엔 검증된 베테랑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라며 "제코는 그런 의미에서 유벤투스의 마리오 만주키치보다 앞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만주키치에게 접근했지만, 출전 기회를 받고 있지 못하자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제코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그덴은 "우드워드 회장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네마냐 마티치 같은 선수들에 대한 실망으로 나이 많은 선수들을 꺼리지만, 제코나 만주키치 같은 베타랑 공격수를 영입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stnesw.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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