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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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용희 "스토리필름 속 자해 연기, 회사와 충분히 상의한 후 연기"

기사입력 2019.11.19 14:5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CIX 용희가 스토리 필름 속 자해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의 두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CIX는 컴백과 함께 입시지옥, 학원폭력, 방관, 결손가정 등 CIX 버전의 '2019 학교' 이야기가 담긴 총 5편의 에피소드들을 담은 스토리 필름을 공개했다.

배진영은 "스토리 필름을 이틀동안 찍고 뮤직비디오를 이틀동안 찍었는데 찍는동안 CIX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우리가 이 이야기에 몰입하지 않으면 팬분들도 몰입되지 않을 것 같아서 각자 역할에 충실히 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석은 "연기하는데 대사가 많이 없고, 표정 위주라 어려웠지만 그나마 수월했다"고 전했다.

특히 스토리 필름 속 학교폭력으로 인해 자해를 하는 연기를 한 용희는 "제가 했던 역할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이 맡은 역할 모두 우리가 간접적이나 직접적으로 겪을 수 있었던 현상인 것 같다. 우리가 연기하기 전에 회사, 멤버들과 충분히 이야기 한 후 정리를 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어려운 점은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CIX의 두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Numb)'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관 아래 부조리한 문제들에 대해 침묵을 강요당하며 꿈을 잃고 무감각 해져가는 10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베이스의 댄스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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