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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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진이한, 송훈-유현수 셰프에게 5주년 절대반지 수여 [종합]

기사입력 2019.11.19 00:16 / 기사수정 2019.11.19 00:1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진이한이 송훈, 유현수 셰프에게 절대반지를 수여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는 영화 '얼굴없는 보스'로 돌아온 배우 천정명, 진이한이 출연했다.

이날 진이한은 잘 살고 있는 천정명을 게임의 세계로 끌어들였다며 총게임을 알려준 후 매일 아침 전화가 와서 함께 피시방에 가 게임을 하곤 했다고 밝혔다. 매일 통화를 하며 보통 40분씩 이야기를 나눈다는 말에 MC들은 여자친구가 질투를 느끼지 않냐고 물었고, 천정명은 솔직하게 그렇다고 답하며 현재는 만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키스신 장인으로 유명한 천정명은 비결을 묻는 질문에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감정 이입을 한다. 그래서 설레는 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다"며 연기 노하우를 설명했다. 이에 배우 김지우의 남편인 레이먼킴에게 시선이 모였고, 레이먼킴은 "스튜디오를 나가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줬다. 이어 천정명은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배우로 제대 후 '신데렐라 언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문근영을 꼽았다. 천정명은 "생각도 깊고 배려도 싶어서 인상이 남았다"며 문근영을 칭찬했다.

진이한은 러시아에서 진행된 한국 배우 외모 순위에서 정우성, 현빈을 제치고 86위 중 17위에 등극했다. 1위는 이민호였다. 진이한은 "1, 2위를 보니 러시아 분들은 이목구비가 뚜렷한 분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천정명은 순위에 없다며 "천정명은 외모가 흐리멍텅하다?"라고 몰아갔다. 또한 진이한은 자신이 천정명보다 나은 점에 대해 목소리와 친화력을 꼽았다. 이에 진이한은 이선균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는 진이한의 냉장고는 깔끔했고, MC들은 깔맞춰진 반찬통을 보고 급하게 정리했다고 의심했다. 이에 진이한은 "어제 뭐가 집에 많이 오긴 했더라"고 답했다. 진이한은 평소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감흥이 없다며 스스로 막입이라고 칭했다.

주제는 1라운드 '새로운 비프 요리가 캐비지'에는 송훈 셰프와 김풍 작가가 나섰다. 소고기와 양배추로 음식을 만들어야했다. 송훈은 스테이크 요리 '봉주르 캐비지', 김풍은 치즈를 올려 구운 양배추 요리 '캐비지 돌풍'을 준비했다. 최종적으로 송훈 셰프가 승리해서 세번째 절대반지를 가져갔다.

2라운드 '맛있을 만두하군'에서 오세득 셰프는 '피시 앤 만두'를 만들겠다며 생선만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비린내만 잡는다면 정말 맛있다고 인정했다. 유현수는 '만두 만두 만두 눈꽃만두'를 만들겠다며, 스테이크가 들어간 눈꽃만두에 궁중떡볶이를 곁들이겠다고 말했다. 앞선 라운드와 달리 진이한은 진심으로 감탄하며 만두를 흡입했다.

마지막 절대반지는 유현수 셰프에세 돌아갔다. 진이한은 "몰랐는데 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느낌이 신세계였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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