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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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김재영, 설인아와 9년 전 첫만남 확인 '로맨스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9.11.16 21: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재영이 9년 전 설인아와 만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29회·30회에서는 구준휘(김재영 분)가 김청아(설인아)와 과거 인연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휘는 김청아가 받은 1억 원과 도진우(오민석)와 백림(김진엽)의 교통사고 현장이 담힌 블랙박스 영상을 들고 홍화영을 찾아갔다. 구준휘는 "경찰에 제출하기 전에 이모한테 먼저 왔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우 형이 사고를 냈어요. 어떻게 하실래요"라며 기회를 줬고, 홍화영은 "나더러 뭘 어떻게 하라고. 네가 다 결정해놓고. 사람을 벼랑 끝에 세워놓고"라며 쏘아붙였다.

구준휘는 "그럼 이제부터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이모가 한 일은 내가 바로잡을게요. 진우형 대신. 진우 형 자리 뺏으려는 게 아니라 지키려는 거예요. 그룹 경영에 관심도 없고 재주도 없어요. 지금 하는 일이 좋고 이 일을 조금 더 잘 하고 싶어요. 진심이에요"라며 설득했고, 홍화영은 "그럼 네 진심 보여봐"라며 발끈했다.

홍화영은 "어떻게 봐도 이건 내부 고발이야. 이번 일 책임지고 네가 해외 지사로 떠나겠다면 네 결정에 따를게. 진우 깨어나면 돌아와. 그럼 믿을게. 네 엄마 핑계 댈 생각하지 마. 정작 네가 필요할 땐 돌아오지도 않았어, 넌"이라며 거래를 제안했고, 구준휘는 "누굴 좀 찾고 있어요. 찾으면 만나고 떠날게요"라며 고백했다.



특히 홍유라(나영희)는 도진우의 병실에서 문해랑(조우리)과 마주쳤다. 문해랑은 음악을 틀어놓은 채 도진우에게 책을 읽어줬고, 홍유라는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홍유라는 "사리분별이 이렇게 없어서 어떻게 비서 일을 해요? 밖에 기자들도 와 있고 상시로 간호사들도 있는데. 앞으로 이런 분별없는 행동 삼가줘요. 특히 우리 조카 며느리한테는 더"라며 못 박았다. 이때 김설아(조윤희)가 병실에 도착했고, 문해랑은 병실 밖으로 나갔다.

또 구준휘는 과거 기차에서 만난 여학생과 김청아가 동일 인물이라고 느꼈다. 구준휘는 "걔인가. 어떻게 생각해도 이건 무리한 연결이야. 근데 왜 자꾸 같은 사람 같냐고. 머리카락 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라며 의아해했다.

결국 구준휘는 김청아와 만났고, "어디서 반했습니까. 첫 번째 남자한테 반했을 때요"라며 질문했다. 김청아는 "기차에서요"라며 밝혔고, 구준휘는 "그럼 혹시 군인이었습니까?"라며 확인했다.



김청아는 "그걸 구준휘 씨가 어떻게 알아요? 그 군인 아저씨랑 알아요?"라며 당황했고, 구준휘는 "그럼요. 잘 알죠. 취향은 확실하네요. 같은 남자한테 두 번 반하는 거 보면"이라며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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