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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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X김상경, 대기업 갑질 극복하고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9.11.14 22:58 / 기사수정 2019.11.14 23:0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청일전자 직원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헤쳐나갔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최종화에서는 대기업과 힘겨운 싸움을 펼치는 청일전자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심(이혜리)과 박도준(차서원)은 TM전자가 한발 앞서 내놓은 신제품 광고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청일전자가 준비하는 신제품과 비슷한 것. 

이에 청일전자 직원들은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유진욱(김상경) 부장은 "그냥 하던 대로 해보는 게 어떠냐"라고 말했고, 이선심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결국 헤어지게 되더라도 충분히 의미 있고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청일전자 직원들을 서로를 다독이며 신제품 판매에 매진했다.

그러나 청일전자의 매출은 점점 끊기고 반품률도 높아지며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다. 이에 TM전자 황차장(정희태)은 "이제 무슨 방법이 있겠냐. 쫄딱 망해서 두 손 두 발 다 들고 인수해달라고 찾아 올거다. 청일을 확실히 접수하는 일만 남았다"라며 기뻐했다.

청일전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고, 명인호(김기남) 대리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개설해보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선심은 "불량품이 적으면 가능하지 않겠냐"라고 생각을 덧붙였다. 이후 청일전자는 AS전담팀을 꾸려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쳤다.

또 유명 크리에이터가 TM전자와 청일전자의 신제품을 비교하는 영상을 올렸고, TM전자의 신제품이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는 문제를 꼽았다. 이후 TM 전자는 배터리 불량 문제로 위기를 겪었다. 반면 청일전자의 신제품은 판매량이 급증했다.

한편 오만복(김응수)은 구지나(엄현경)에게 "너는 너대로 사정이 있었겠지. 그래도 부모 잘못 만났다고 어린 시절이 불행했다고 그 핑계로 다 너처럼 살지는 않는다"라며 "밥 먹고 가서 자수해라. 피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언젠가는 대가를 치르게 되더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구지나는 눈물을 보였고, 이후 경찰서에 찾아가 자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진욱은 아내 문은혜(고은민)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의사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남겼고, 이에 유진욱과 문은혜의 오빠 문형석(김형묵)은 큰 슬픔에 빠졌다.

이후 문형석은 그동안 협력사에게 벌였던 부당 횡포를 자수했고, 이에 TM전자 조동진(김홍파)을 비롯한 관련 인물들이 잡혀갔다.

몇 개월이 흐른 뒤, 오만복은 일을 잠시 쉬고 있는 유진욱을 찾아가 회사로 돌아오라고 설득했다. 이후 유진욱은 청일전자로 복귀했고, 이선심은 청일전자 대표로서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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