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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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장성규, 기권·시구 논란부터 SNS 활동까지...전부 밝혔다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1.14 09:50 / 기사수정 2019.11.14 09:17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장성규가 기권, 시구 논란 해명부터 SNS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투머치 피플' 특집으로 꾸며져 장성규, 솔비, 김용명, 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성규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골프 기권, 시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골프 기권 논란이 가장 힘들었다. 당시 스케줄 때문에 고사를 했었는데 조정이 가능하다는 말에 참석을 했다. 그런데 경기 시간이 늘어졌다"고 말했다. 때문에 양해를 구하고 기권 선언 뒤 녹화를 하러 갔다고. 

하지만 협의된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관계자가 기자들이 있는 곳에서 장성규에 불쾌감을 드러냈고 기자들도 정확히 입장을 확인하지 않아 기사화가 됐던 것.

장성규는 "한 기자가 전화가 왔다. 그 쪽 입장만 듣고 비난하는 기사를 썼다고 사과하셨다. 팩트를 적으시고 '오보로 인해 상처 받았을 장성규를 비롯한 지인, 가족들에게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고 적었다. 그때 눈물이 났다"며 힘들었던 심정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시구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성규는 "제안을 받고 욕심이 생겼다. 부담을 갖고 일주일을 연습했는데 마운드보다 뒤에 섰다. 무게 중심이 뒤쪽으로 향했다. 결국 왼쪽으로 패대기를 쳤다 .분위기가 조용한게 느껴지고 다리에 힘이 풀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경기가 지면 내 탓일거라는 생각에 계속 관람하며 응원했는데 결국 지고 말았다. 너무 죄송했다. 제 불찰이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장성규는 SNS 활동에 대해 "악플을 캡쳐해 SNS에 올리는데 오히려 악플이 늘었다. SNS에 올라오고 싶어서 악플을 다는 분들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또 그는 "SNS는 제 편들이 있는 공간이다. 악플을 올리면 팬분들이 날 위로해주신다. 일종의 투정이다.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시는 것 자체가 약이고 힐링이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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