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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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이마나가 호투’ 일본, 멕시코에 첫 패 안기며 공동 1위 도약

기사입력 2019.11.13 22:31 / 기사수정 2019.11.14 12:56


[엑스포츠뉴스 도쿄(일본), 조은혜 기자] 일본이 5전 전승을 기록하던 멕시코에게 대회 첫 패를 안기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나바 아츠노리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13일 일본 도쿄 도쿄돔야구장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일본의 승리로 일본과 멕시코는 나란히 라운드 전적 3승1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일본이 멕시코를 잡으면서 순위표는 더욱 복잡해졌다. 한국이 남은 2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하게 되면 TQB(Team's Quality Balance)를 따져봐야 한다. 특히 대만에 0-7 완패를 당한 한국은 대만까지 3승2패를 기록하게 될 경우 결국 TQB를 따져야 한다.

일본이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말 1사 후 사카모토 하야토의 좌전 안타로 기회를 잡은 일본은 2사 후 스즈키 세이야의 중전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 도노사키 슈타의 우전 안타, 곤도 겐스케의 연속 안타로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2회말에는 1사 1,2루 상황 사카모토의 좌중간 적시타로 3-0을 만들고 멕시코를 따돌렸다.

멕시코는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4회초 선두타자 조나단 존스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이 득점이 멕시코의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었다.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이마나가 쇼타의 호투를 앞세운 일본은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경기를 매조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도쿄(일본),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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