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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2주 전 득남…'빅 피쉬' 손준호 "복 많은 작품"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1.12 17:01 / 기사수정 2019.11.12 17: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빅 피쉬'에 출연하는 배우 이창용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한 뮤지컬 '빅 피쉬'가 12월 4일부터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한국 초연한다. 가족을 위해 위대해질 수밖에 없었던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의 과거와 현재, 상상을 오가는 놀라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니엘 월러스의 원작 소설(1998)과 팀 버튼 감독의 영화(2003)로도 잘 알려졌다. 뮤지컬로는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에 한국 버전으로 선보인다.

디즈니, 드림웍스 연출가 스캇 슈왈츠의 한국 진출작이다. 영화 ‘알라딘’, ‘찰리와 초콜릿 공장’ 각본가 존 어거스트가 상상력을 발휘했다. 앤드류 리파 작곡가가 미국 블루그래스와 남부 음악에서 영향을 받아 넘버를 작곡했다. 뮤지컬 '킹키부츠'와 '보디가드'에 이어 CJ ENM이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으로 참여했다.

스캇 슈왈츠 연출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 CJ EN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뮤지컬 ‘빅 피쉬’ 제작발표회에서 "한국 방문이 처음이고 서울에서 일하는 게 처음이다. 환상적인 아티스트들, CJ ENM과 작업해 기쁘다"라고 밝혔다.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가 낭만적인 허풍쟁이 에드워드 역을 맡았다. 아내와 아들을 사랑하지만 한 곳에 얽매어 있지 못하는 모험가적 기질 때문에 가족들의 오해를 받는다. 젊은 시절의 에너지와 노년의 절망까지, 1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줘야 하는 캐릭터다.

손준호는 특히 1983년생으로 남경주, 박호산보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리다. 아들 역할의 이창용과는 1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손준호는 "연습실에서 열심히 배우면서 준비하고 있다. 내가 보고 싶은 작품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할아버지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아버지가 60대여서 많이 보고 연구했다. 아버지는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나이가 든 할아버지는 아니더라. 많이 참고하면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즐겁게 연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창용, 김성철과의 부자 호흡에 대해서는 "아들 역할의 배우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이창용과는 1살 차이여서 주위로부터 걱정과 웃음을 받았다. 다행스럽게도 내가 결혼을 빨리 하고 아이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창용이 2주 전에 득남한 사실도 알렸다. 이창용은 2017년 결혼한 바 있다. 손준호는 "뮤지컬 '빅 피쉬'가 복이 많은 것 같다. 가족 뮤지컬인데 득남 소식도 있다. 이창용은 이제 경험을 시작하는 출발선에 섰고 김성철은 아직 솔로다. 난 이미 8살의 아들이 있고 아버지로서 지내봤다. 두 배우 앞에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아버지로서의 마음과 경험한 것들을 잘 녹였다"라고 말했다.

에드워드의 아들로 한때는 아버지를 우상으로 여기며 자라왔지만 줄곧 허풍만 늘어놓는 아버지에게 의구심을 품고 진실을 찾아가려는 기자 윌은 이창용과 김성철이 연기한다. 아버지가 풀어놓는 판타지적인 과거를 이해하지 못하는 냉철한 면모를 보이지만 지적이면서도 깊은 감성을 가진 내면 연기를 표현해야 한다.

이창용은 "늘 하는 말이지만 '빅 피쉬'는 유난히 좋은 작품이다. 매번 감동을 느낀다. 무대에서 펼쳐질 배우들의 모습이 나도 궁금하다. 기대해도 좋을 작품이다. 김성철과 얘기를 많이 한다. 작품의 색깔을 보면 우리만 따로 노는 것 같고 외로울 때가 있더라. 에드워드와 윌은 다르지만 같이 잘 그리다가 마지막에 판타지로 터졌을 때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내는 게 목표"라고 했다. 

이들 외에도 에드워드의 영원한 첫사랑인 아내 산드라 역에는 구원영, 김지우가 캐스팅됐다. 발랄함과 엉뚱함을 가진 사랑스러운 젊은 날과 굳세게 가족을 지키는 여장부다운 중년의 모습을 그린다. 윌의 약혼자 조세핀 역에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로 제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김환희가 합류했다. 윌 블룸의 약혼자로 심지가 굳고 사랑이 넘치는 모던한 여성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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