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1:04
사회

‘문피아’, 연재 조작 작품 조치 안내 “영구히 연재 못하도록 했다”

기사입력 2019.11.11 19:40



[엑스포츠뉴스닷컴] 최근 웹소설 사이트 ‘문피아’는 “문피아 연재 조작 관련 조치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다.

해당 공지에서 그들은 “문피아는 건전한 연재문화를 위하여 연재에 관련된 모든 것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해오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문피아는 연재에 관련한 악의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응하여 왔고, 관용을 베푼 적이 없습니다. 이런 몰지각한 행동은 비단 자신뿐 아니라 다른 선량한 작가분에게도 피해를 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들어 조작 관련된 신고가 부쩍 늘었고, 실제로 내부에서도 이미 의심되는 정황이 있는 작품을 조사하고 있던 중이기도 한 상태였습니다”라고 전했다.

‘문피아’ 측은 “조사 결과, 신고된 작품과 당사에서 모니터링 한 작품 중 일부에 비정상적인 동작으로 관련 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한 내역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해당 작품을 연재한 작가가 직접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공지에 따르면 ‘문피아’ 측은 작가 A씨와 B씨의 게시판 회수 조치를 진행했다. 그중 A씨의 작품은 구매조치까지 함께 진행했다.

‘문피아’는 “두 분은 향후 문피아에서 영구히 연재 하실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의혹이 있는 몇 작품을 모니터링 중이기도 합니다”라고 안내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문피아는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시스템 개선 및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전문은 ‘문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문피아 홈페이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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