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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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에릭센 떠나면 지예흐로 공백 메운다" (英 매체)

기사입력 2019.11.11 15:32 / 기사수정 2019.11.11 16:49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토트넘이 에릭센의 공백을 대비해 아약스의 하킴 지예흐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90min은 11일(한국 시각) "토트넘은 에릭센이 떠날 것을 대비해 아약스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지예흐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의 이탈은 확실히 되고 있다. 에릭센과 토트넘의 계약기간은 2020년 6월까지다. 토트넘은 핵심 선수인 에릭센에게 여러 차례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에릭센은 이를 모두 거절했다. 때문에 토트넘은 이르면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에릭센을 처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예흐는 에릭센을 대체할 최적의 자원이다. 지난 시즌 아약스에서 21골 2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에도 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에릭센의 대체자로 낙점됐다.

90min은 "토트넘은 지오바니 로 셀소로 에릭센의 대안을 찾은 듯했지만, 로 셀로는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다시 대체자 물색에 나선 토트넘은 지예흐를 몇몇의 후보 중 지예흐를 가장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예흐와 함께 브르누 페르난데스(스포르팅CP), 로렌조 펠레그리니(AS로마), 브라이스 멘데즈(셀타 비고) 등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90min은 지예흐가 에릭센의 자리를 메꿀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지예흐는 올 시즌 역시 6골 1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에릭센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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