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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허구연·김병현·양동근이 회상한 '레전드' 최동원X선동열 [종합]

기사입력 2019.11.10 11: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허구연, 김병현, 양동근이 최동원, 선동열의 전성기를 떠올렸다.

10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야구 해설위원 허구연, 김병현과 배우 양동근이 출연한 가운데 영화 '퍼펙트 게임', '슈퍼스타 감사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양동근은 '퍼펙트 게임'에서 실존인물인 선동열을 연기했다. 그는 "누군가와 제 작품을 보는 건 굉장히 힘들다. 혼자만 꼭 본다. 그런 부분이 걱정이 살짝 된다"며 다른 이들과 작품을 본다는 것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사실 양동근은 야구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퍼펙트 게임'에 출연했다. 양동근은 "어렸을 때 저 빼고 아빠, 형은 다 야구를 좋아했다. 해태 팬이었다. 저는 끼지도 못했다. 아주 어렸을 때 야구장에 데리고 갔다. 어린이 야구 유니폼이 있는 거다. 그걸 안 사준 후로 야구를 쳐다도 안 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조승우 배우가 연락이 왔다. '이런 게 있는데 해보지 않겠냐'. 그렇게 힘들 줄 몰랐다. 평생 던질 공을 여기서 다 던질 줄 모르고 조승우 하나만 보고 가자고 한 거다"고 영화 출연 이유로 최동원을 연기한 조승우를 꼽았다. 

허구연과 김병현은 과거의 최동원, 선동열을 회상했다. 특히 김병현은 "광주 출신이다. 선동열 선배에 대한 환상이강했다. 롯데 자이언츠에 대한 그런 거는 없었다. 너무 어렸을 때라 롯데 껌도 안 사먹었다"며 "선동열 감독님 투구폼을 어릴 때 많이 따라했다. 제가 디테일한 것까지 다 안다. 허구연 위원님이 잘했다고 하는데, 저는 조승우 배우 투구폼이 더 사실적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허구연은 양동근이 선동열의 투구폼을 잘 따라했다고 짚으며 "선동열은 부드러우니까 허벅지 힘이 없으면 그 동작이 안 나온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허구연은 최동원과 함께 롯데에 있던 시절을 떠올리며 "문제의식이 굉장히 강했던 선수다. 후배들 계약조건이 일방적일 수밖에 없지 않나"라며 "훌륭한 선수이자 의식도 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실제로 친했다고 하더라", "둘 다 정말 지는 걸 싫어한다"는 말로 과거 최동원, 선동열의 모습도 회상했다.  

'슈퍼스타 감사용' 이야기도 이어졌다. 감사용은 최동원, 선동열과 달리 스타가 되지 못한 선수. 삼미 슈퍼스타즈의 팬이었다는 이원석 감독은 "스포츠 영화 중에 제일 좋았다. 이거 어떻게 투자를 받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실력이 좋지 않았던 삼미 슈퍼스타즈의 과거를 떠올리며 "오늘은 몇 대 몇으로 질까"라는 생각으로 경기를 봐왔다고 밝혔다. 감사용은 좌완투수이지만, 그를 연기한 이범수는 오른손잡이였다는 설명도 해줬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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