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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지창욱, 김법래 정체 폭로 후 방송국 떠났다 [종합]

기사입력 2019.11.09 22:23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날 녹여주오' 지창욱이 방송국을 떠났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13화에서는 마동찬(지창욱 분)이 이형두(김법래)의 존재를 폭로했다.

 

이날 마동찬은 고고구구 프로그램 방송 시간을 이용해 황박사의 사고가 있었던 날의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고, 깨어난 이석두는 "내가 진짜 이석두다"라고 인터뷰했다. 마동찬은 이형두가 형 이석두 회장을 흉내 내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해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고, 방송 후 방송국으로는 문의전화가 폭주하게 됐다.

 

이후 고미란은 마동찬에게 마음대로 방송 내용을 뒤바꾼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마동찬은 방송인으로써 세상을 바꾸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전했고, 고미란은 "어쩜 그런 사고를 치면서 나한테 말 한마디를 안했느냐"라며 마동찬을 쏘아봤다. 마동찬은 "너 내가 피디로써 충고하는데 절대로 따라 하지 말아라"라고 신신당부했다.

 

다음날, 방송국에서는 마동찬을 상대로 한 징계위원회가 열렸고, 마동찬은 "방송을 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아는 진실을 내 안위와 공포감 때문에 숨기고 싶지 않다. 사적 채널로 이용했다고 하시는데 나는 공적으로 이용한거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마동찬은 방송국 김홍석(정해균)사장에게도 "황박사님 사망 한 줄 알고, 내 실종 이야기 안 한것도 다 밝혀라"라고 강요했다.


 

마동찬의 폭로로 인해 운성그룹은 긴급 임원회의가 소집되었고, 회의장에 나타난 이석두는 이형두가 가짜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석두는 진짜 이석두가 아니라면 알 수 없는 내용을 공개해 회의장을 술렁이게 만들었고, 경찰은 이형두의 팔에 수갑을 채우게 됐다. 이후 이형두는 이석두를 향해 "교도소를 들락거리던 내 앞에 아버지가 나타났을 때, 너는 아버지에게 빨리 인정받았다. 그래서 나는 네 자리를 빼앗아야겠다고 생각했다. 31년 전 그날 밤 너를 완벽하게 없앴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희귀 혈액형인 네가 위험해졌을 때, 나는 내가 나타나지만 않으면 될 거라 생각했다. 어머니와 형수가 죽어가는 너를 냉동 캡슐에 넣을 거라고 생각지 못했다. 그래도 괜찮았다. 내가 이미 이석두가 되어 있었으니까. 근데 마동찬 그 자식이 깨어나면서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했다. 너희들은 영원히 잠들어 있었어야 했다"라며 그를 쏘아봤고, 이석두는 안타까운 눈빛으로 이형두를 바라봤다.


 

이석두의 일을 해결한 마동찬은 곧 방송국을 그만뒀다. 백수가 된 그에게는 여러 방송국들이 취업을 제안했지만, 마동찬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며 좋은 제안들을 전부 거절했다. 이후 마동찬은 황박사를 만나 "우리는 언제쯤 정상인들과 똑같이 살 수 있겠느냐"라고 물었고, 황박사는 웃으며 "곧"이라고 대답했다.

 

얼마 후 마동찬은 후배를 통해 실종 당시 나하영(윤세아)가 그를 애타게 찾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나하영을 옥상으로 불러 "경찰에 가서 모든 걸 이야기하려고 했었다는 말만 했었어도. 나는 네가 이야기해주길 기다렸다. 엄마가 아팠고, 돈이 필요했고, 그래서 어쩔 수 없었다. 뭐 이런 이야기. 나는 네가 나를 버렸다고 생각했다. 내가 20년 만에 깨어나서 제일 힘들었던 게 뭔지 아느냐. 나를 찾지 않은 너였다.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나하영은 "내가 잘못한게 눈덩이 같았다. 끝까지 당신을 찾지 않은 내가 미웠다"라며 "내가 더 버텼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결국 당신을 찾지 않았다. 당신하고 성공을 바꾸었다. 나... 용서하지 마라"라며 마동찬을 끌어안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고미란이 마동찬과 나하영의 모습을 목격하는 상황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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