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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조윤희, 오민석♥조우리 불륜에 분노…9년 만에 가족 재회 [종합]

기사입력 2019.11.09 2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가 9년 만에 가족들을 만났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25회·26회에서는 김설아(조윤희 분)가 도진우(오민석)와 문해랑(조우리)의 불륜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설아는 우연히 문해랑이 의식을 되찾는 것을 지켜봤다. 김설아는 "내가 누구인지 알겠어?"라며 다그쳤고, 문해랑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게다가 문해랑은 "부회장님은요? 어디 계세요? 괜찮은 거죠. 그 사람 지금 어디 있어요?"라며 도진우를 걱정했고, 김설아는 "그 사람?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너랑 있었잖아. 내가 아니라 너랑. 축하해. 고통 있는 세상으로 돌아온 거"라며 분노했다.



특히 문태랑(윤박)은 문해랑이 깨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다급히 병원에 도착했다. 결국 김설아는 문태랑이 문해랑의 남편이 아닌 오빠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후 문태랑은 김설아에게 "할 말 있는데"라며 붙잡았고, 김설아는 "들었어요. 와이프가 아니라 동생이 깨어난 거요? 날 여태 속이고 가지고 논 거요? 같은 처지라고. 같은 마음이라고. 같은 지옥이라고 생각했단 말이에요"라며 쏘아붙였다.

김설아는 "내 마음이 그쪽 마음일 거라고. 그쪽한테 내 마음을 놓아버렸단 말이에요. 바닥 보고 만났으니 계속해서 내 바닥 보여줘도 아무렇지 않았어요. 처음이었다고요. 아무 계산 없이 누군가한테 내 속을 다 뒤집어 보여준 적은. 근데 뭐요? 오빠라고요. 날 이 지경으로 만든 그 여자 오빠라고요. 왜 그랬어요? 나한테 왜 이러는 건데요"라며 울먹였다.

문태랑은 "받아주고 싶었어요. 그쪽이 내는 화. 들어주고 싶었어요. 그쪽이 원하는 거. 처음은 미안해서 그랬고 기회가 되면 동생 대신 사과도 하고 싶었고. 주제넘는 말일 수도 있지만 가여웠어요. 혼자서 바동거리는 게. 그래서 나한테라도 풀었으면 했어요.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내가"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문태랑은 문해랑에게 도진우를 찾아가지 말라고 당부했고, "와이프가 있는데 네가 왜 해"라며 못 박았다. 문해랑은 "그 사람 와이프는 그 사람 사랑하지 않아. 그 여자 돈 보고 결혼한 거야. 한 번도 그 사람 사랑한 적 없어"라며 호소했다.

이때 김설아가 나타났고, "너한테만 사랑이야. 나한테는 폭력이고 아무리 포장해도 너희들은 불륜이야. 네 처지나 생각해. 남의 남자나 탐내는 주제에. 오빠는 알았으니 이제 아빠만 알면 되겠네. 해보자고, 어디"라며 선전포고했다.

뿐만 아니라 문태랑은 도시락을 싸준 사람이 선우영애(김미숙)이라고 밝혔다. 김설아는 끝내 오열했고, "집을 몰라요. 집에 가고 싶은데 갈 수 없어요"라며 털어놨다. 문태랑은 김설아를 선우영애의 집 앞으로 데려다줬고, 김설아는 9년 만에 가족들과 재회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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