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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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캐나다 꺾은 호주, 한국은 슈퍼라운드 진출 확정

기사입력 2019.11.08 15:18 / 기사수정 2019.11.08 17:37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쿠바전 결과에 상관 없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서울 예선라운드 호주와 캐나다의 경기에서 호주가 3-1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호주와 캐나다가 나란히 라운드 전적 1승2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이미 2승을 거둔 한국은 쿠바전 결과에 상관 없이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쿠바전에서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오르게 된다.

호주가 선취점을 냈다. 1회말 캐나다 선발 브록 다익손을 상대로 주자 1·3루 상황 로버트 글렌디닝의 희생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캐나다도 반격했다. 2회초 트리스탄 폼페이가 우전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진 2사 3루에서 르네 토소니의 1타점 2루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1-1로 팽팽하게 맞서있던 8회말 균형이 깨졌다. 2사 1·2루에서 캐나다의 마무리투수 스캇 매티슨을 상대로 로건 웨이드가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이 적시타로 호주가 3-1 앞섰고, 리드를 지키면서 호주가 승리했다.

호주는 선발 팀 애서튼이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간 뒤 불펜 네 명으로 캐나다를 묶고 승리를 챙겼다. 세 번째 투수 스티브 켄트가 4⅓이닝 7K 무실점으로 팀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올 시즌 SK 와이번스,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캐나다의 다익손은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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